‘배반의 장미’ 손담비, 스크린 접수하러 왔습니다

입력 2018-10-02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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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의 장미’ 손담비, 스크린 접수하러 왔습니다

‘배반의 장미’에서 주연 배우로서 뜨거운 데뷔를 치른 손담비와 김성철의 눈부신 활약이 예고된다.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코미디 영화로서 김인권, 정상훈, 손담비, 김성철까지 대세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본격적인 스크린 데뷔 출사표를 던진 손담비와 김성철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먼저 ‘미지’ 역할을 연기한 손담비는 ‘미쳤어’, ‘토요일 밤에’를 비롯한 히트곡으로 대중을 사로잡아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가수로서 인기를 구가하고, SBS[드림](2009)을 통해 연기 영역으로 활동 저변을 넓히며 CF는 물론 뷰티 프로그램 MC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했다. 최근에는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데뷔작 ‘탐정: 리턴즈’로 단숨에 흥행 배우 대열에 합류한 것에 이어 이번 ‘배반의 장미’에서는 홍일점 역할로서 더욱 성숙해진 매력을 드러냈다.
이에 손담비는 첫 주연을 맡은 소감으로 “‘미지’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마음에 들었다”고 밝히고, “코믹한 연기에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전하며 스크린으로 펼쳐낼 그녀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기대케 한다.

또한 ‘배반의 장미’에서 막내인 ‘두석’ 역할을 맡아 귀여운 매력으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 김성철은 tvN[슬기로운 감빵생활](2017-2018)에서 설명충 ‘법자’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긴 라이징 스타로서 주목 받고 있다. 스크린 데뷔에 앞서 [스위니 토드](2016), [베르테르](2015-2016), [뱀파이어 아더](2018) 등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해온 김성철은 탄탄한 연기력를 바탕으로 KBS[투 제니(TO. JENNY)](2018)에 이어 ‘배반의 장미’로 스크린 첫 주연을 맡아 2018년 가장 눈에 띄는 배우로 손꼽힌다.

김성철은 ‘배반의 장미’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먼저 영화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마음에 와 닿았다”고 하며, “김인권, 정상훈 배우가 출연 소식을 듣고 감사한 마음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신인으로서의 포부를 밝힘으로써 새로운 코믹 어벤져스로 거듭난 ‘배반의 장미’ 주역들의 활약을 예고한다.

손담비와 김성철의 스크린 핫데뷔로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영화 ‘배반의 장미’는 10월 18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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