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원의 새 앨범 [r]로 지난 1일 컴백한 가운데 타이틀 곡 ‘나’가 주요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현실을 꿰뚫는 가사와 독보적인 감성으로 사랑받고 있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박원이 지난 1일 발매한 새 앨범 [r]의 타이틀곡 '나'를 비롯해 5개의 수록곡이 차트인에 성공해 저력을 입증했다.
박원의 새 앨범 [r]은 발매 이후 멜론 3위, 지니뮤직 2위, 벅스 2위, 엠넷 3위, 올레뮤직 2위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타이틀곡 '나'가 상위권을 기록, 전곡 차트인을 하며 흥행을 잇고 있다. 박원의 가창력과 음색이 돋보이는 이번 앨범은 사랑과 이별 이야기가 아님에도 그만의 화법으로 또 한번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원의 새 앨범 [r]은 1번 트랙 '나/rudderless'를 비롯해 '우리/re', 'Them /rumor', 'kiss me in the night /rouge', '눈을 감아/real', '너/ridiculous' 까지 총 6트랙이 수록된다. 이번 앨범 [r]에도 '노력'과 'all of my life'를 같이 작업한 프로듀서 권영찬과 함께 했다. 그 어느 때보다 조금은 어려운 이야기들을 노래로 풀어내야 하는 과정에서 두 장의 앨범으로 만들면서 쌓여진, 지나칠 수 있는 생각들을 다시 봐주고 잡아주는 두 사람의 호흡으로 인해 이번 앨범 [r]이 탄탄하게 만들어졌다.
박원은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를 결성,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널 생각해’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2015년 정규 1집 ‘Like A Wonder’과 2016년 정규 2집 ‘1/24’를 발표, 현실을 꿰뚫는 가사와 깊은 음악적 역량을 가진 솔로 가수로서 주목받으며 그 입지를 다졌다. 또한 지난해 b-side앨범 ‘0M’ 발매 이후 ‘all of my life’를 비롯한 수록곡들이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박원은 솔로 데뷔 후 개최한 모든 단독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신흥 공연 강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공 -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