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인터뷰:얘어때?] 고승형 “‘너목보1’ 후 보컬 강사로 생계, 여전히 박효신 광팬”
★ 나만 아는 스타가 아닌 내가 먼저 찜한 스타! 동아닷컴이 야심에 차게 준비한 ‘얘 어때?’는 신인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하는 인터뷰입니다. 이름, 얼굴이 낯설다고요? 당연하죠~! 하.지.만. 미리 알아두는 게 좋으실 겁니다. 나중에 엄청난 스타로 성장할 아티스트들이거든요.★
◆ 스타 자기소개서
1. 이름 : 고승형
2. 생일 : 1991년 12월 2일
3. 소속사 : 라이언하트 엔터테인먼트
4. 작품
[방송]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1’ (2015)
[앨범] ‘할게없어’(2019)
5. 성격 : 정적 싫어요, 대화 좋아요
“말하는 걸 좋아해요. 겸손하지만 활발하고 말이 많죠. 조용한 것, 정적을 싫어합니다. 전화 통화를 할 때도 잠깐의 정적 자체를 좋아하지 않아요. 메신저로도 쉴 새 없이 말합니다. 조금 별로인가요?”
6. 취미, 특기 : 농구, FPS게임
“FPS게임을 즐기고, 또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농구를 했어요. 아버지가 농구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시죠. 볼링도 좋아하고요. 농구의 경우는 아버지가 농구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라서 선수 생활을 2년 했었어요. 제주도 대표로 전국 체전에 나갔다가 광주 대표팀과 대결하고 나서 현실을 깨닫고는 그만뒀지만요.”
7. 입덕 포인트 : 보조개 3개
“보조개요. 오른쪽 2개, 왼쪽 1개가 있어요. 남들보다 더 깊게 보조개가 있어서 예전에는 콤플렉스 였어요. 슬픈 발라드를 부르는데 입이 웃고 있는 듯해서요. 보조개를 제거하는 수술까지 알아봤었는데 방법이 없더라고요. 뭐, 보조개를 만들려고 수술까지 하는 경우가 있으니까 지금은 저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Q. 잡지 ‘맨즈헬스’를 통해 탄탄한 몸매를 보여줬어요. 학창시절부터 농구를 한 덕에 몸이 좋은가봐요.
- 그동안은 구기 종목만 했었어요. 본격적으로 근육질 몸을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었고 조금 다르더라고요. 우선 제가 먹는 대로 체중이 붙는 스타일이라 다이어트를 하면서 몸을 만들었어요. 뚱뚱했던 적은 없는데 허벅지가 23인치거든요. 집안 내력이에요. 아버지부터 누나까지 허벅지가 두껍죠. 누나는 저보다 저 두꺼운 거 같아요. 물론 우리 누나 예쁘십니다.
Q. 수다스러운 편이라니 반전이에요. 발라더라서 편견을 갖고 있었나봐요. 발라드 부를 때는 말 못해서 답답하지 않아요?
- 아니요. 발라드를 부를 때는 재미있어요. 전혀 답답하지 않습니다. (발라드를) 부를 때는 딱 집중을 하고 노래가 끝나는 따따따따 멘트를 합니다. 사실 주변 사람들이 ‘말하면 깨니까 말 좀 하지마’라고 해요. (웃음) 그래도 평소에는 발라드 위주로 많이 듣습니다. 예전에는 박효신 노래만 들었었는데 요즘에는 저의 음악성을 키우기 위해서 장르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어요.“
Q. 박효신 노래만 들었었고, '너목보1‘에서도 중랑천 박효신으로 주목받았었죠. 박효신의 광팬인가봐요.
- 박효신은 저의 롤모델이에요. ‘중랑천 박효신’이라는 타이틀로 관심을 받았고 이 수식어가 저에게 양날의 검으로 다가왔죠. 저도 박효신의 10년 이상된 팬이고 같은 팬으로서 좋게 봐주셨으면 하는데... 안 좋은 반응도 많거든요. 억울하긴 했어요.
Q. 박효신의 어떤 면에 빠진 거예요?
- SG워너비, 버즈의 노래가 유행하고 있던 시절, 친구가 박효신의 ‘눈의 꽃’을 추천해줬어요.듣고 느낀 감정은 ‘사람이 어떻게 이래?’ 였어요. 음악만 듣다가 포털 사이트에 박효신 영상을 검색해서 봤었는데 표정, 그윽한 눈빛 등등 완벽하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입덕하게 됐죠. 제 인생 자체가 됐어요. 서울에 와서 박효신 콘서트, 뮤지컬을 다 관람했고 SNS에 인증도 했었죠. 그런데 제가 방송에 나오면서부터는 어느 순간 관종처럼 저를 보시더라고요. 이제는 인증하지 않고 조용히 좋아하고 있어요.
Q. 가수가 되기 위해 고향인 제주도에서 서울로 온 것인가요?
- 스무 살이 되기 바로 직전에 와서 서울에서 1월 1일을 보냈어요. ‘가수에 도전해보자!’ 하지만 오디션에서 계속 떨어졌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서울 친구들과 노래 부르고 술 마시고 그렇게 지내면서 성대 결절이 와 버렸죠. 그때부터 제가 술을 끊은 거예요. 이후 입대를 했고 다시 가수의 꿈을 키워서 24세에 재도전을 한 것입니다.
Q. '너목보1‘에는 25세에 출연했네요. 이후 정식으로 데뷔하기까지 4년이 걸렸어요.
- ‘너목보’ 덕분에 큰 사랑을 처음으로 받아봤지만 점점 잊히면서 우울했었어요. ‘너목보’ 에 만족해하고 거만했던 저에게 하늘이 벌을 준 것인가봐요. 겸손해져야했고 저만의 음악성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우선 목소리를 찾았어요. ‘너목보’ 때 저는 겉핥기에 불과했고 모사를 한 것이더라고요.
Q. 4년 동안 진짜 고승형을 만들었군요.
- 네. 예전에는 고집이 정말 셌어요. ‘너목보’ 때까지는 박효신이 곧 저의 음악 인생 자체였고 그를 한 번도 놔 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었어요. 하지만 4년동안 생각 자체를 바꾸고 스스로에 대해 고민을 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의 말을 받아들이게 되더라고요. 새로운 것을 흡수하고 수용하면서 저는 ‘진짜’가 됐습니다. ‘너목보1’ 때는 듣기 거북한 소몰이였는데 지금은 말하는 것처럼 노래를 불러요.
Q. 4년 동안 생계는 어떻게 유지했나요?
- 여유로운 집안이 아니고, 얼굴도 알려져있다보니 아르바이트 업체 사장님들이 저를 이용하려고 하더라고요. 보컬 레슨을 하면서 생계를 이어갔어요. 오히려 학생들에게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었죠. 그들의 열정. 여전히 연락하는 제자 한 명이 있는데요. 정말 음치였는데 지금은 친한 누나의 축가까지 불러줄 정도로 실력이 향상됐어요. 저는 좋은 선생님이었나봐요. (웃음)
Q. 데뷔 타이틀곡 ‘할 게 없어’를 처음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 궁금해요.
- 멜로디가 기억에 남았고 또 듣고 싶어졌어요. 걱정한 부분은 음역대였죠. 제 음역대보다 높았거든요.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이 노래 덕분에 음역대가 더 넓어졌어요. 라이브는 당연히 가능하고요.
Q. '할 게 없어‘ 뮤직비디오가 특이하게 웹드라마 형식이에요. 직접 출연도 했어요.
- 이번에 연기라는 것을 처음 해봤어요. 관심은 있는데 솔직하게 말하자면 고품격 발연기를 보게 될 것입니다. (웃음) 여주인공이 죽는 감정을 표현하라고 했어요. 저에게는 이런 설정부터가 오류였죠. 표정, 말투 등을 신경 쓰는 것이 어렵더라고요. 또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막상 울려고 하니까 눈물이 안 나더라고요. 걱정한대로, 저의 발연기 때문에 촬영 현장에 웃음이 만발했고 여배우님도 고생을 많이 하셨죠.
Q. 그럼 연기 활동은 무리겠어요.
- (배우로서의) 가능성만 봐주셔도 좋겠네요. 그냥 노래를 열심히 부르겠습니다. 그런데 연기를 처음 해봤지만 오히려 가창에 큰 도움이 됐어요.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남녀 주인공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알게 된 것이잖아요. 더 잘 부를 수 있겠더라고요.
Q. 앞으로도 계속 발라더 노선으로 가나요?
- 발라더지만 다양한 노래를 하고 싶어요. 케이윌처럼 리드미컬한 노래부터 록발라드까지 다양하게요.
Q. 활동 목표와 팬들에게 한 마디해주세요.
- 1등 가수가 되고 싶은 건 당연해요. 하지만 아직 먼 얘기죠. 감히 욕심을 내보자면 멜론 차트인! 50위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팬들에게는 ‘기다리느라 수고 많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감사하다’는 말도 모자라거든요. 올해 열심히 활동해서 제 노래가 2~3개 정도 생기면, 소규모 팬미팅을 개최해서 직접 말해주고 싶어요. ‘기다려줘서 감사하다’라고요.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 나만 아는 스타가 아닌 내가 먼저 찜한 스타! 동아닷컴이 야심에 차게 준비한 ‘얘 어때?’는 신인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하는 인터뷰입니다. 이름, 얼굴이 낯설다고요? 당연하죠~! 하.지.만. 미리 알아두는 게 좋으실 겁니다. 나중에 엄청난 스타로 성장할 아티스트들이거든요.★
◆ 스타 자기소개서
1. 이름 : 고승형
2. 생일 : 1991년 12월 2일
3. 소속사 : 라이언하트 엔터테인먼트
4. 작품
[방송]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1’ (2015)
[앨범] ‘할게없어’(2019)
5. 성격 : 정적 싫어요, 대화 좋아요
“말하는 걸 좋아해요. 겸손하지만 활발하고 말이 많죠. 조용한 것, 정적을 싫어합니다. 전화 통화를 할 때도 잠깐의 정적 자체를 좋아하지 않아요. 메신저로도 쉴 새 없이 말합니다. 조금 별로인가요?”
6. 취미, 특기 : 농구, FPS게임
“FPS게임을 즐기고, 또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농구를 했어요. 아버지가 농구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시죠. 볼링도 좋아하고요. 농구의 경우는 아버지가 농구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라서 선수 생활을 2년 했었어요. 제주도 대표로 전국 체전에 나갔다가 광주 대표팀과 대결하고 나서 현실을 깨닫고는 그만뒀지만요.”
7. 입덕 포인트 : 보조개 3개
“보조개요. 오른쪽 2개, 왼쪽 1개가 있어요. 남들보다 더 깊게 보조개가 있어서 예전에는 콤플렉스 였어요. 슬픈 발라드를 부르는데 입이 웃고 있는 듯해서요. 보조개를 제거하는 수술까지 알아봤었는데 방법이 없더라고요. 뭐, 보조개를 만들려고 수술까지 하는 경우가 있으니까 지금은 저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Q. 잡지 ‘맨즈헬스’를 통해 탄탄한 몸매를 보여줬어요. 학창시절부터 농구를 한 덕에 몸이 좋은가봐요.
- 그동안은 구기 종목만 했었어요. 본격적으로 근육질 몸을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었고 조금 다르더라고요. 우선 제가 먹는 대로 체중이 붙는 스타일이라 다이어트를 하면서 몸을 만들었어요. 뚱뚱했던 적은 없는데 허벅지가 23인치거든요. 집안 내력이에요. 아버지부터 누나까지 허벅지가 두껍죠. 누나는 저보다 저 두꺼운 거 같아요. 물론 우리 누나 예쁘십니다.
Q. 수다스러운 편이라니 반전이에요. 발라더라서 편견을 갖고 있었나봐요. 발라드 부를 때는 말 못해서 답답하지 않아요?
- 아니요. 발라드를 부를 때는 재미있어요. 전혀 답답하지 않습니다. (발라드를) 부를 때는 딱 집중을 하고 노래가 끝나는 따따따따 멘트를 합니다. 사실 주변 사람들이 ‘말하면 깨니까 말 좀 하지마’라고 해요. (웃음) 그래도 평소에는 발라드 위주로 많이 듣습니다. 예전에는 박효신 노래만 들었었는데 요즘에는 저의 음악성을 키우기 위해서 장르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어요.“
Q. 박효신 노래만 들었었고, '너목보1‘에서도 중랑천 박효신으로 주목받았었죠. 박효신의 광팬인가봐요.
- 박효신은 저의 롤모델이에요. ‘중랑천 박효신’이라는 타이틀로 관심을 받았고 이 수식어가 저에게 양날의 검으로 다가왔죠. 저도 박효신의 10년 이상된 팬이고 같은 팬으로서 좋게 봐주셨으면 하는데... 안 좋은 반응도 많거든요. 억울하긴 했어요.
Q. 박효신의 어떤 면에 빠진 거예요?
- SG워너비, 버즈의 노래가 유행하고 있던 시절, 친구가 박효신의 ‘눈의 꽃’을 추천해줬어요.듣고 느낀 감정은 ‘사람이 어떻게 이래?’ 였어요. 음악만 듣다가 포털 사이트에 박효신 영상을 검색해서 봤었는데 표정, 그윽한 눈빛 등등 완벽하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입덕하게 됐죠. 제 인생 자체가 됐어요. 서울에 와서 박효신 콘서트, 뮤지컬을 다 관람했고 SNS에 인증도 했었죠. 그런데 제가 방송에 나오면서부터는 어느 순간 관종처럼 저를 보시더라고요. 이제는 인증하지 않고 조용히 좋아하고 있어요.
Q. 가수가 되기 위해 고향인 제주도에서 서울로 온 것인가요?
- 스무 살이 되기 바로 직전에 와서 서울에서 1월 1일을 보냈어요. ‘가수에 도전해보자!’ 하지만 오디션에서 계속 떨어졌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서울 친구들과 노래 부르고 술 마시고 그렇게 지내면서 성대 결절이 와 버렸죠. 그때부터 제가 술을 끊은 거예요. 이후 입대를 했고 다시 가수의 꿈을 키워서 24세에 재도전을 한 것입니다.
Q. '너목보1‘에는 25세에 출연했네요. 이후 정식으로 데뷔하기까지 4년이 걸렸어요.
- ‘너목보’ 덕분에 큰 사랑을 처음으로 받아봤지만 점점 잊히면서 우울했었어요. ‘너목보’ 에 만족해하고 거만했던 저에게 하늘이 벌을 준 것인가봐요. 겸손해져야했고 저만의 음악성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우선 목소리를 찾았어요. ‘너목보’ 때 저는 겉핥기에 불과했고 모사를 한 것이더라고요.
Q. 4년 동안 진짜 고승형을 만들었군요.
- 네. 예전에는 고집이 정말 셌어요. ‘너목보’ 때까지는 박효신이 곧 저의 음악 인생 자체였고 그를 한 번도 놔 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었어요. 하지만 4년동안 생각 자체를 바꾸고 스스로에 대해 고민을 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의 말을 받아들이게 되더라고요. 새로운 것을 흡수하고 수용하면서 저는 ‘진짜’가 됐습니다. ‘너목보1’ 때는 듣기 거북한 소몰이였는데 지금은 말하는 것처럼 노래를 불러요.
Q. 4년 동안 생계는 어떻게 유지했나요?
- 여유로운 집안이 아니고, 얼굴도 알려져있다보니 아르바이트 업체 사장님들이 저를 이용하려고 하더라고요. 보컬 레슨을 하면서 생계를 이어갔어요. 오히려 학생들에게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었죠. 그들의 열정. 여전히 연락하는 제자 한 명이 있는데요. 정말 음치였는데 지금은 친한 누나의 축가까지 불러줄 정도로 실력이 향상됐어요. 저는 좋은 선생님이었나봐요. (웃음)
Q. 데뷔 타이틀곡 ‘할 게 없어’를 처음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 궁금해요.
- 멜로디가 기억에 남았고 또 듣고 싶어졌어요. 걱정한 부분은 음역대였죠. 제 음역대보다 높았거든요.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이 노래 덕분에 음역대가 더 넓어졌어요. 라이브는 당연히 가능하고요.
Q. '할 게 없어‘ 뮤직비디오가 특이하게 웹드라마 형식이에요. 직접 출연도 했어요.
- 이번에 연기라는 것을 처음 해봤어요. 관심은 있는데 솔직하게 말하자면 고품격 발연기를 보게 될 것입니다. (웃음) 여주인공이 죽는 감정을 표현하라고 했어요. 저에게는 이런 설정부터가 오류였죠. 표정, 말투 등을 신경 쓰는 것이 어렵더라고요. 또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막상 울려고 하니까 눈물이 안 나더라고요. 걱정한대로, 저의 발연기 때문에 촬영 현장에 웃음이 만발했고 여배우님도 고생을 많이 하셨죠.
Q. 그럼 연기 활동은 무리겠어요.
- (배우로서의) 가능성만 봐주셔도 좋겠네요. 그냥 노래를 열심히 부르겠습니다. 그런데 연기를 처음 해봤지만 오히려 가창에 큰 도움이 됐어요.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남녀 주인공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알게 된 것이잖아요. 더 잘 부를 수 있겠더라고요.
Q. 앞으로도 계속 발라더 노선으로 가나요?
- 발라더지만 다양한 노래를 하고 싶어요. 케이윌처럼 리드미컬한 노래부터 록발라드까지 다양하게요.
Q. 활동 목표와 팬들에게 한 마디해주세요.
- 1등 가수가 되고 싶은 건 당연해요. 하지만 아직 먼 얘기죠. 감히 욕심을 내보자면 멜론 차트인! 50위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팬들에게는 ‘기다리느라 수고 많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감사하다’는 말도 모자라거든요. 올해 열심히 활동해서 제 노래가 2~3개 정도 생기면, 소규모 팬미팅을 개최해서 직접 말해주고 싶어요. ‘기다려줘서 감사하다’라고요.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