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봉준호 감독이 최근 불거진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6일 '뉴스룸'에는 영화 '기생충'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칸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이 출연했다. 손석희 앵커와의 재회는 '옥자' 이후 2년만이다.
손석희 앵커는 이날 '삑사리'라는 표현을 썼다. 이에 봉준호 감독은 "'삑사리'라는 말을 방송에서 써도 되는 것이냐. 8~9년 전 한 말이 논란이 돼 반성하고 있다. 그래서 정제된 표현을 쓰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5일 봉준호 감독은 성(性) 인식 결여 논란에 휩싸였지만, 관련된 배우 김혜자가 직접 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일단락됐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