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강남 “연인 이상화, 무대 응원…약속까지 취소”

입력 2019-06-15 1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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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강남 “연인 이상화, 무대 응원…약속까지 취소”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강남이 이상화의 응원을 받고 무대를 꾸몄다.

15일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가수 겸 프로듀서 이상민 편으로 꾸며졌다.

몽니의 2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군조와 강남이 나섰다. 두 사람은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를 부른다. 국민송아니냐. 남성 두 명이 색다르게 무대를 꾸민다면 승산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모든 사람들이 '날개 잃은 천사'는 타이틀곡이 될 수 없다고 했었다. 빠른 곡이 인기 있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저조했다. 이후 물밀 듯이 주문이 폭주했었다"고 비하인드를 설명, "김지현의 섹시함이 주요한 곡이다. 그 부분을 강남이 소화했다. 혼성 그룹 룰라를 잊게 했다. 완벽했다"고 평했다.

특히 강남은 연인 이상화에 대한 질문에 "무대 때문에 약속까지 취소할 정도로 응원해줬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결과는 몽니의 3연승이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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