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수연 임신→이필모 “작은 필모의 아버지 된다”
배우 이필모와 서수연의 임신 소식이 화제다.
지난 4월 5일 한 매체를 통해 이필모, 서수연 부부가 임신했다고 처음 보도했다.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을 통해 처음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2월 결혼에 골인한 지 2개월 만에 들려온 소식.
하지만 당시 이필모는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필모는 “그동안 제 삶에도 커다란 변화가 있어서, 이제 가장이자 곧 태어날 작은 필모의 아버지가 됐다”며 “40대의 배우로 또 한 걸음 내디뎌, 언제나 책임감 있는 모습과 연기로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해 더욱더 담금질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필모는 “2018년 가을에 연습을 시작했으니 8개월가량 지났는데, 뭔가 한순간에 지나가 버린듯한 아쉬움이 있다”며 “너무나 쓸쓸해 보이는 한 남자를 떠나보내야 해서 조금은 울적한 기분도 든다”면서 “마치 고 김광석 님이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아 매 순간이 감동이었고 울컥했다. 정학이라는 인물은 슬프고도 너무나 아름다워서 배우로서 가슴이 벅찼다”고 함께한 모든 배우, 제작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