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돈스파이크 제적 해명 “연세대 제적, 등록금 없어 졸업 못해”

입력 2019-07-15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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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돈스파이크 제적 해명 “연세대 제적, 등록금 없어 졸업 못해”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다이어트 및 군 면제와 관련된 악성 댓글이 입장을 밝혔다.

15일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다이어트 근황과 함께 일부 악성 댓글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돈스파이크는 “몇몇 기사를 보니 사실이 조금 아닌 부분이 있어 공지 드린다”며 “저는 키 189.8cm 체중 119kg였다. 16kg 감량 후 조금 살이 붙어 현재 105kg 전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계유지곤란 군 면제가 무슨 연세대냐며 악플을 다시던데…등록금이 비쌌다. 몇 학기 못 다니고 등록 못 하며 제적처리...졸업 못 했다”면서 “고등학교 때까지는 형편이 나쁘지 않았다. 대학 들어가자마자 집안이 사업실패로 좀 많이 힘들었다. 형편이 나아진 건 나가수(나는 가수다)이후 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 아는 분이면 다 아는 얘기다. 자꾸 아픈 기억 건드시면 저도 사람인지라...그런 글들이 마냥 편치 않다”고 말했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최근 16kg을 감량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하 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글 전문

굴라쉬 슈니첼 샘플 제작 중에... ㅎ 주말에 제 다이어트 소식이 화제가 되었던 듯합니다. 몇몇 기사를 보니 사실이 조금 아닌 부분이 있어 공지드려요. 저는 키 189.8cm 에 원래 119키로였고요 16키로 감량 후 조금 불어(?)현재 105키로 전후입니다. 지금 좀 정체기인데 노력하여 더 감량할 예정입니다. 미용이 아닌 건강을 위함이니 잘 생겨지진 않을 듯 한데요..
그리고 몇 몇 분들이 생계유지 곤란 군 면제가 무슨 연세대냐 하시며 악플을 다시던데... 네~ 그분들 말대로 등록금 비쌌죠.. 몇 학기 못 다니고 등록 못 하여 제적처리..졸업 못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진 형편 나쁘지 않았고요, 대학 들어가자마자 집안이 사업실패로 좀 많이 힘들었습니다.

형편이 다시 나아진 건 나가수 이후였네요~ 저 아는 분이면 다 아는 얘기입니다만... 자꾸 아픈 기억 건드시면 저도 사람인지라~ 그런 글들이 마냥 편치 않네요. 모두 즐거운 한주 시작해보아요.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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