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대세 코너 ‘국주의 거짓말’이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한다.
오늘(1일, 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되는 ‘코빅’에서는 2019년 3쿼터 9라운드가 펼쳐진다. 쿼터 후반부에 접어든 만큼 각 코너들은 더욱 풍성한 웃음 소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 특히 2019년 1쿼터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는 ‘국주의 거짓말’의 이국주, 김철민, 설명근은 찰떡 호흡으로 스튜디오를 쥐락펴락했다고 해 호기심을 드높인다.
‘국주의 거짓말’ 코너는 이국주의 거짓말에 명치춤으로 화답하는 김철민, 설명근의 케미스트리가 배꼽을 저격하는 코너로, 코너 속의 코너 형식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포맷 또한 매주 신선한 즐거움을 안기고 있다. 특정 주제를 놓고 벌어지는 열띤 토론, 공감을 유발하는 앙케이트, 방청객들의 SNS를 이용한 자유자재 애드리브, 이국주의 명불허전 입담에 유쾌하게 호응하는 관객들, 이국주를 약올리는 이은지의 깨알 연기력 등이 폭소를 선사하는 것.
이날은 ‘모임에서의 밉상 BEST3’을 주제로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주거니 받거니 대화를 나누는 도중 벌어지는 예측불가의 상황들이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고. 이국주, 김철민, 설명근의 밉상 상황극 또한 방청객들의 열렬한 환호성을 이끌어냈다는 전언이다. 이번 쿼터 승점 23점으로 종합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는 ‘국주의 거짓말’이 이날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019년 3쿼터 막바지에 접어든 ‘코빅’은 양세형, 양세찬, 이용진, 이진호, 장도연, 이은형의 ‘가족오락가락관’ 코너가 승점 39점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그 뒤를 황제성, 문세윤, 홍윤화, 최성민의 ‘산적은 산적이다’와 이국주, 김철민, 설명근의 ‘국주의 거짓말’이 맹추격 중이다.
‘니쭈의 ASMR’, ‘수상한 택시’, ‘동네 으른들’, ‘안녕하시죠’ 코너 또한 중위권에서 박빙의 대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쿼터 5라운드에 처음 선보인 황제성, 허안나, 김철민, 이은지의 ‘황철두’가 지난주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중위권 순위 싸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웃음 경쟁 속 9라운드의 승자는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웃음의 대세 tvN ‘코빅’은 매주 일요일 저녁7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