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 사진제공|트리제이컴퍼니
장근석은 지난해 7월 입대하면서 팬들을 위해 미리 준비한 ‘맞춤형’ 이벤트를 올해 차례로 공개하고 있다. 팬들은 이에 화답하며 선행에 나서고 있다.
장근석은 12월4일 도쿄, 12일 오사카에서 일본에서 가수로 활동하는 유닛 팀명인 팀H의 공연 영상을 선보인다. 파티 형식으로 팬들과 즐기는 콘셉트다. 이에 앞서 장근석은 올해 초부터 입대 전 팬들과 함께 보낸 8년의 세월을 돌이키고 있다. 투어 하이라이트 장면을 약 30분 분량으로 편집해 일본 20개 도시에서 34회 상영했다. 또 사진이나 영상을 포함해 자신이 작품에서 직접 입은 의상 등을 전시관 형태로 소개했다.
이에 보답하듯 팬들은 장근석의 이름을 내세워 꾸준히 선행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팬들은 실명 위기에 놓였지만 생활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한국실명예방재단에 후원금으로 205만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2012년부터 기부금을 전해왔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