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②] 손담비 “꼬리표 지우려 노력…고민 헛되지 않았죠”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하는 경우에, ‘가수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만약 그 꼬리표를 뗀다고 해도, 과정은 순탄치 않다. 자신의 연기력을 인정받아야 가능한 일이다.
손담비는 KBS2 드라마 ‘동백꽃 필무렵’을 통해 배우로서 조금 더 자신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손담비는 “예전부터 고민했던 게, 가수의 이미지가 안 벗겨지면 어쩌나였어요. 그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죠. 다행히 이번 작품으로 벗겨진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고민의 흔적이 헛되지 않았고, 차근차근 한 작품 해왔다는 게 뒷받침 돼 동백꽃을 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있어서, 거기서 남다르게 느끼는 것 같아요”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번 작품에 들어가기 전에 가수로서 활동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마터면 ‘동백꽃 필무렵’을 못 만날 뻔 했다.
그렇게 가수의 활동을 접고 참여한 작품이, 한 마디로 ‘대박’이 났다. 시청률 20%를 넘기며 화제의 작품으로 자리 잡게 된 것.
“잘 될 거라고 예상은 하고 있었어요. 글이 너무 좋아서요. 이 글처럼만 나온다면 10%도 가능하겠다는 이야기는 했었죠. 근데 20%가 넘을 거라고는 다들 상상을 안 했죠.”
“이렇게까지 이입하실지 몰랐어요. 안쓰럽고, 불쌍하고, 공감만 얻으면 성공했다고 생각했는데 더 이입을 해주시니까 표현들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생각이 안 날 정도로 행복하더라고요. 사랑받는 캐릭터를 맡아서, 다음 작품을 고르기 힘들더라고요. 정말 사랑 받아서, 잊지 못할 인생 작품 중 하나가 될 것 같았어요.”
그렇게 노력을 통해 그는 배우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은 배우로 거듭났다. 손담비는 “꼬리표를 지우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어요. 섹시한 이미지가 남아있는 게 핸디캡이었죠. 어떻게 그걸 없앨까 늘 고민했어요. 이번에야말로 지워진 것 같아서 성취감이 있어요.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게 있죠. 지우려 노력했던 것들이,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구나 싶고요. (저를) 연기자 손담비로 기억해주시길 바라는 게 커요”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하는 경우에, ‘가수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만약 그 꼬리표를 뗀다고 해도, 과정은 순탄치 않다. 자신의 연기력을 인정받아야 가능한 일이다.
손담비는 KBS2 드라마 ‘동백꽃 필무렵’을 통해 배우로서 조금 더 자신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손담비는 “예전부터 고민했던 게, 가수의 이미지가 안 벗겨지면 어쩌나였어요. 그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죠. 다행히 이번 작품으로 벗겨진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고민의 흔적이 헛되지 않았고, 차근차근 한 작품 해왔다는 게 뒷받침 돼 동백꽃을 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있어서, 거기서 남다르게 느끼는 것 같아요”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번 작품에 들어가기 전에 가수로서 활동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마터면 ‘동백꽃 필무렵’을 못 만날 뻔 했다.
“향미 역할이 제안 들어오기 전에 가수로 재기할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저에게 연기자로서의 꿈이 더 크다 보니까, 이번엔 향미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녹음을 접었죠. 가수는 연기를 좀 더 많이 하고 나서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그렇게 가수의 활동을 접고 참여한 작품이, 한 마디로 ‘대박’이 났다. 시청률 20%를 넘기며 화제의 작품으로 자리 잡게 된 것.
“잘 될 거라고 예상은 하고 있었어요. 글이 너무 좋아서요. 이 글처럼만 나온다면 10%도 가능하겠다는 이야기는 했었죠. 근데 20%가 넘을 거라고는 다들 상상을 안 했죠.”
향미 캐릭터에 대한 시청자들의 애정도 남달랐다. 극중 미스터리한 인물이었던 향미가, 후반으로 갈수록 개인사가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공감과 동정을 한 번에 샀다.
“이렇게까지 이입하실지 몰랐어요. 안쓰럽고, 불쌍하고, 공감만 얻으면 성공했다고 생각했는데 더 이입을 해주시니까 표현들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생각이 안 날 정도로 행복하더라고요. 사랑받는 캐릭터를 맡아서, 다음 작품을 고르기 힘들더라고요. 정말 사랑 받아서, 잊지 못할 인생 작품 중 하나가 될 것 같았어요.”
그렇게 노력을 통해 그는 배우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은 배우로 거듭났다. 손담비는 “꼬리표를 지우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어요. 섹시한 이미지가 남아있는 게 핸디캡이었죠. 어떻게 그걸 없앨까 늘 고민했어요. 이번에야말로 지워진 것 같아서 성취감이 있어요.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게 있죠. 지우려 노력했던 것들이,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구나 싶고요. (저를) 연기자 손담비로 기억해주시길 바라는 게 커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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