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솜, 소녀상+나비팔찌 화제→MBC보도국장 “개인 소장품, 기특해”

입력 2019-12-09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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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솜, 소녀상+나비팔찌 화제→MBC보도국장 “개인 소장품, 기특해”

강다솜 MBC 아나운서가 소장품인 위안부 소녀상과 위안부 후원 ‘나비팔찌’ 때문에 화제다.

강다솜 아나운서는 지난 7일 MBC 뉴스데스크 클로징에서 “일본군이 구체적인 숫자까지 적시하며 위안부를 필요로 했다는 기록은 다른 것도 아닌 일본의 공문서에 담긴 내용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경호 앵커는 “역사를 부정하려다 스스로를 부정하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베 총리가 명심하기를 바랍니다”라고 꼬집었다.

당시 테이블에는 작은 소녀상이 놓여있었고, 강다솜 아나운서는 왼쪽 손목에 위안부 후원 ‘나비팔찌’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에 박성제 MBC 보도국장은 이후 자신의 SNS에 “강다솜 앵커가 개인 소장품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방송했다”면서 “국장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기특한 후배들”이라고 칭찬해 시선을 모은 것.

한편 강다솜 아나운서는 2010년 MBC에 입사해 교양 프로와 라디오 등에서 활약하다 지난 7월부터 MBC 뉴스데스크 주말 앵커를 맡았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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