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희극인 남보원 별세, 서울 삼성 의료원에 빈소 마련 [공식]

입력 2020-01-21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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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본명 김덕용)이 21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남보원은 폐렴이 원인이 돼서 3시 40분경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별세했다.

이에 대해 협회 측은 “빈소는 서울 삼성 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방송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故 남보원은 1936년 평안남도 순천 출생으로 청춘만만세, 웃으면복이와요, 유머1번지, 명랑극장 외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또한, 최초로 평양에서 2회 공연을 이뤄냈으며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1997년 제4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화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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