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KCM이 K-BALLADE(케이발라드) 전파에 나섰다.
지난 24일 오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KCM의 신곡 ‘버릇처럼 셋을 센다’가 공개됐다.
‘버릇처럼 셋을 센다’는 KCM만의 독보적인 미성은 물론, 섬세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헤어진 남녀가 서로를 그리워하는 이야기를 그린 만큼 KCM표 감성까지 담았다.
특히 KCM은 세계 최대 프리미엄 뮤직비디오 플랫폼인 VEVO(베보)를 통해 ‘버릇처럼 셋을 센다’ 가창 버전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 속 KCM은 하염없이 길을 걸으며 ‘너라는 추억들을 데려와’, ‘하나같이 내 얘기 같아 미치겠다’ 등 애절한 가사와 어우러지는 표정 연기로 쓸쓸함도 더하고 있다.
VEVO는 월평균 조회 수 11억 회, 월평균 뷰 수 260억 뷰, 스트리밍 뮤직비디오 45만 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KCM은 K팝 가수 중 이례적으로 ‘버릇처럼 셋을 센다’의 가창 버전 영상을 공개, 여전한 ‘국내 대표 감성 발라더’ 면모를 입증해 보이고 있다.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 측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K팝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KCM을 비롯한 K-BALLADE 또한 글로벌한 공유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버릇처럼 셋을 센다’로 돌아온 KCM은 음악 외에도 다채로운 방송 활동 등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