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길 장모 “머리로는 길 이해했지만 가슴으로 이해 안 가”

입력 2020-01-27 2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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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길의 장모가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딸에 대한 안쓰러움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자숙을 했던 길이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길과 눈맞춤을 신청한 사람은 바로 길의 장모였다.

길의 장모는 자신의 딸이 임신을 해 아이를 낳았음에도 축하받지 못했다고 말하며 “어둡고 슬펐다. 손자도 보기 싫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딸을 그러려고 키운 건 아닌데 그렇게 돼서 참 불쌍하고 안쓰러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길의 장모는 ““머리로는 (길을) 이해하는데 가슴으로는 이해가 안 간다”며 “아무도 딸이 시집갔다고, 손주가 생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결혼식을 하지 않고 숨기고만 있으니 미혼모나 다름이 없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딸과 손주가 자유로워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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