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90년대 청춘스타 이훈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MBC 드라마 ‘서울의 달’에서 채시라의 동생 역으로 데뷔해 각종 예능과 드라마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며 90년대 터프가이의 대명사가 된 이훈은 과거 막노동을 하다가 배우가 된 사연에 대해 말했다.
이훈은 “학비를 벌려고 일을 했다. 막노동을 나가면 하루에 2만 5000원~3만원을 받았다. 그런데 하루 촬영을 나가면 10만원을 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 너무 어렵게 살았다. 반지하를 살았기 때문에 돈을 많이 벌고 싶었다. 연예인을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직업을 선택했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