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바이, 마마’ 이규형 “김태희, 처음에 불편했다…여신인 줄”

입력 2020-02-18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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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규형. 사진|tvN 제공

‘하이바이, 마마’ 이규형 “김태희, 처음에 불편했다…여신인 줄”

배우 이규형이 김태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CJENM센터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김태희, 이규형, 고보결, 유제원 감독이 참석했다.

‘하이바이, 마마!’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 분)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다.

이날 이규형은 김태희의 첫 인상에 대해 “불편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솔직히 처음에 불편했다. 누나를 처음 만났을 때 사람인지 여신인지 못 쳐다보겠더라. 부담도 됐다. 김태희의 5년 만에 복귀작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데 김태희가 먼저 친근히 다가와 줘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실제로 현장에서 포용력 있고 모든 연기를 다 받아주신다. 덕분에 제가 생각한 인물을 편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김태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김태희의 남편 역을 맡아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작품 얘기가 나왔을 때 김태희가 한다 해서 바로 한다했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하이바이, 마마!’는 오는 22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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