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이덕화, 헬기 낚시에 감탄 “낚시꾼 로망, 현실이 됐다”

입력 2020-03-10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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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덕화, 헬기 낚시에 감탄 “낚시꾼 로망, 현실이 됐다”

‘도시어부’ 사상 처음으로 헬기 갯바위 낚시가 펼쳐진다.

12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 13회에서는 두 MC 이덕화와 이경규가 남보라, 박진철 프로, 매트 왓슨과 함께 뉴질랜드에서 헬기 낚시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도시어부들은 이날 헬기 탑승을 앞두고 좀처럼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남보라는 “대박이다”라며 헬리콥터의 자태에 감탄하는가 하면, 민물낚시터에서 뒹굴던 전날을 떠올리며 “어제 일은 잊고 싶다”며 급 태세전환을 보였다고.

큰형님 이덕화는 헬기를 타고 포인트인 갯바위까지 이동한다는 사실에 “꿈이 현실이 됐다. 진짜 해피하다”며 “이게 낚시꾼의 영원한 로망이다. 헬기타고 가다가 자기가 맘에 드는 포인트에서 낚시하는 것”이라며 기대와 설렘을 폭발시켰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낚시 장인’ 박진철 프로조차도 “낚시 인생에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라며 “헬기타고 갯바위로 직접 올 줄 몰랐다. 전 세계 몇 명이나 그런 낚시 해보겠느냐.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낚시”라며 감동의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헬기에 탑승한 도시어부들은 뉴질랜드의 푸르른 목장과 드넓은 바다, 장엄한 산줄기 등 그림같은 자연 경관을 바라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이덕화는 천혜의 자연에 감동한 나머지 “고기 잡으면 좋고 아니면 마는 거지”라며 잠시 여유를 보이다가 이내 “잡으면 더 좋지”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고.

특히 이날은 ‘챔피언’ 매트 왓슨이 낚시 대결에 처음으로 합류한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한국과 뉴질랜드의 자존심이 걸린 만큼, 박진철 프로와 매트 왓슨의 긴장감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올랐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도시어부들에게 꿈같은 순간을 안겨준 헬기 낚시는 과연 어떻게 펼쳐졌을지, 뉴질랜드 천혜의 자연 속에서 열리는 다섯 번째 낚시 대결은 오는 12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대항해시대’에서 방송된다.

사진 제공 : 채널A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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