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김태균 작명소 의뢰…빅바이러스→창난젓 당첨 ‘탄식’

입력 2020-03-26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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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김태균 작명소 의뢰…빅바이러스→창난젓 당첨 ‘탄식’

‘컬투쇼’ DJ 김태균이 ‘컬투 작명소’에 의뢰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개그우먼 신봉선이 스페셜 DJ로 함께했다.

이날 김태균은 ‘컬투 작명소’ 의뢰인으로 직접 나섰다. 그는 “유튜브 등에서 클 태에 균의 바이러스를 써서 ‘빅바이러스’를 써왔다. 코로나 바이러스 19가 일어나기 훨씬 전부터 써왔는데 이제는 이 이름을 보내줄 때가 오고 말았다. 그래서 컬투 작명소에 새로운 이름을 의뢰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이 사태가 지나고 나서도 트라우마가 남을 것 같아서 바이러스를 안 쓰고 싶다”며 “들으면 딱 내가 떠오를만한 이름을 지어서 보내 달라. 내 운명이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청취자들은 ‘안녕하대두’ ‘헤드샷’ ‘빅새로이’ ‘면봉주식회사’ ‘창난젓’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이가운데 3명 가운데 2명의 거수를 통해 김태균과 아무 관계 없는 ‘창난젓’이 당첨됐다. 이에 김태균은 황당해 하며 “의뢰인의 마음을 알겠다. 이딴 기분인가 보다”라며 “심지어 내가 좋아하지도 않는다”고 웃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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