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루 “연예인 2세, 색안경 끼고 볼 수밖에 없는 존재”
가수 겸 배우 이루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태진아 아들, 즉 ‘연예인 2세’로 살아가는 법에 대한 소신을 밝힌다. 이와 함께 태진아와 부자지간이자 가수 선후배 사이를 넘나드는 에피소드를 대방출해 웃음을 자아낸다.
27일 방송 예정인 ‘라디오스타’에는 ‘아빠 라스 가?’ 특집으로 태진아·이루, 이동준·일민 부자(父子)가 출연한다.
하지만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은 수많은 히트곡에서 이미 증명됐다. 아버지 태진아의 ‘동반자’, ‘진진자라’ 등 다양한 곡을 작사한 아들 이루. 특히 이루는 ‘동반자’ 가사가 1절만 반복되는 이유를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고 전해진다.
이어 이루가 아버지 태진아의 강력 추천을 받고 특별한 개인기를 선보이기도. 이루는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 개인기 탓에 녹화가 중단될 뻔한 적도 있다고 털어놔 호기심을 자극한다. 태진아 역시 아들의 뒤를 이어 신기한 개인기를 펼쳐 재미를 더한다.
‘인도네시아 프린스’로도 유명한 이루가 엄청난 인기의 비결을 털어놓는다. 다른 한류 아티스트들과 차별점을 내세워 인도네시아 현지를 공략했다고. 덕분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 너무 바빠 아버지 태진아가 대타해줄 정도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태진아 아들’로 살아온 이루의 솔직한 속마음 고백은 27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