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함소원 급체로 고통→119구급차 불러 응급실行
함소원이 119구급차에 실려갔다.
23일 방송되는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약칭 ‘아내의 맛’)에서는 충북 충주로 가족 나들이 나선 함소원·진화 가족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시장에서 순댓국을 먹다 건강 이상 신호를 감지했다. 입덧하듯 헛구역질을 했다. 그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임신을 의심했다. 하지만 임신이 아니라 급체였다. 이에 결국 제작진도 투입됐다. 제작진은 함소원 상태를 살폈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안색이 점차 창백해지면서 식은 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진화는 황급히 제작진에게 119구급차를 요청했고, 황급히 119 구급대가 현장을 찾았다. 함소원은 남편 진화와 구급대원 부축을 받으며 구급차에 올랐다. 그러나 차에 오르기도 쉽지 않았다. 심한 통증에 힘들어했다. 그렇게 함소원은 응급실을 찾아 응급처치로 위기를 넘겼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함소원은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어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몸이 찬 편이라 한여름에도 스타킹을 신는다고. 다른 출연자들은 임신을 생각하며 기뻐했는데, 급체로 힘들어하는 함소원 모습을 안타까워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