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인교진 VS 소이현, 휴대폰 잠금 전쟁 결말은?

입력 2020-07-06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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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인교진 VS 소이현, 휴대폰 잠금 전쟁 결말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인교진♥소이현 부부가 반가운 근황을 전한다.

6일(월)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는 역대 ‘운명 부부’들이 출연하는 ‘3주년 홈커밍 특집’의 세 번째 주자로 인교진♥소이현 부부가 출연, 쑥쑥 큰 두 딸과 함께 단란한 일상을 공개한다.

오랜만에 ‘동상이몽2’을 찾은 인교진, 소이현은 지난 10개월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10개월 전 막 말을 배워 조금씩 말하기 시작했던 둘째 소은이가 또박또박하게 자기주장을 펼쳐 인소부부의 말문을 막히게 하는가 하면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하는 등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동상이몽2’의 대표 ‘울보’로 자리매김했던 인교진은 두 딸과 등원 중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과연 인교진이 유치원 앞에서 훌쩍인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씁쓸한 등원을 끝낸 후, 인교진은 마음을 달래기 위해 휴대폰 게임을 하기 시작했다. 과거 소이현이 컴퓨터 사용을 제한하는 ‘셧다운 프로그램’을 설치할 만큼 게임 사랑이 넘쳤던 인교진은 최근에는 휴대폰으로 할 수 있는 단순한 게임에 푹 빠졌다고. 이에 소이현은 인교진의 눈 건강을 위해 몰래 ‘앱 사용 시간’을 제한해두었다. 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 인교진은 게임 도중 갑자기 뜬 ‘게임 잠금’ 화면에 손까지 떨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유일하게 제한을 풀 수 있는 ‘비밀번호 입력창’에 또 한 번 멘붕 사태에 빠지기도 했다.

게임 제한으로 의기소침해진 것도 잠시, 인교진의 반격이 시작됐다. 소이현이 하원하는 두 딸을 데리러 자리를 비우자, 인교진의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그는 역대급 스케일의 재료들을 한 아름 들고 나와 과감히 거실 한가운데서 무언가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인교진의 거침없는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나는 못 보겠다“라며 경악했다는 후문이다. 잠시 후 두 딸과 집으로 돌아온 소이현은 거실에 펼쳐진 충격적인 풍경에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졌다고. 소이현을 경악하게 만든 인교진의 ‘대환장 파티’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동상이몽2’은 다시 보고 싶은 부부들이 출연하는 ‘3주년 홈커밍 특집’으로 기존보다 빠른 밤 10시 20분에 시청자를 찾아가고 있다. 또한, 이번 특집을 통해 새로운 부부가 합류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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