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친구들’ PD “우린 라이트한 19금…영화 같은 에피 녹아있어”

입력 2020-07-10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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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친구들’ PD “우린 라이트한 19금…영화 같은 에피 녹아있어”

연출을 맡은 송현욱 PD가 전회 19세 이상 시청 등급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10일 오후 2시 JTB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제작 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 됐다. 유준상, 송윤아, 배수빈, 한다감, 김성오, 김혜은 등 주요 배우들이 자리에 참석해 취재진과의 질의 응답에 임했다.

이날 송 PD는 이날 전 회차 19세 이상 시청 금지 결정에 대해 “내가 결정한 것은 아니다. 우리 드라마가 중년 커플들과 20년 지가 동창들의 이야기다 보니 현실적인 대사와 에피소드드들이 깔려 있다. 그걸 진솔하게 들려주고 극 중 살인사건 이야기도 있다 보니 19금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 PD는 “굳이 정하지면 라이트한 19금이지만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대사와 에피소드들이 녹아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잔잔했던 인생에 거센 폭풍우를 맞은 이들의 변화가 유쾌한 공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짜릿한 서스펜스를 자극한다.

사진=JT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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