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박한별 제주살이, 활동 잠정중단…‘버닝썬’ 남편은 재판중 (종합)
'버닝썬' 사건으로 재판 중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의 아내 박한별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제주살이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버닝썬' 사건으로 재판 중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의 아내 박한별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제주살이 중이다.
14일 한 매체는 박한별이 서울을 떠나 남편, 아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종영 후 1년여만의 근황이다.
박한별의 소속사 이엘라이즈 역시 계약 기간이 남아있지만, 아티스트의 결정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당분간 연예계 복귀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한별의 남편이자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은 지난해 클럽 ‘버닝썬’ 관련 성매매 알선,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달부터 재판을 받고 있다.
박한별은 남편 사건으로 경찰 참고인 조사까지 받았다. 또 당시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에 출연 중이었고, 박한별은 "모든 논란에 대해 나도 함께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모든 시련을 우리 가족이 바른길로 갈 수 있게 인도하는 과정이라 받아드리며 이 드라마를 잘 마무리한 후 내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사람의 아내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박한별은 2017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의 혼인 및 임신 소식을 전했고 결혼식 없이 이듬해 4월 아들을 출산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