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연애는 귀찮지만’ 김소은, 이런 모습 처음 (ft. 트레이닝복)

입력 2020-07-23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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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컷] ‘연애는 귀찮지만’ 김소은, 이런 모습 처음 (ft. 트레이닝복)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러블리의 대명사 김소은이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다.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극본 조진국/연출 이현주/제작 MBC에브리원, 넘버쓰리픽쳐스/이하 ‘연애는 귀찮지만..)가 오는 8월 11일 화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연애는 귀찮지만..’은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자유는 누리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은 2030들의 한 지붕 각방 동거 로맨스다.

‘연애는 귀찮지만..’이 방송 전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한 지붕 각방 동거 로맨스’라는 키워드 때문이다. 언뜻 가벼워 보이지만 팍팍한 현실 속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에도 소극적이 되는 2030들의 로맨스를 현실적이고 과감하게 그려낼 것이라는 기대다. 그중에서도 극중 가장 현실적인 2030을 대표하는 여자 주인공 김소은(이나은 역)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7월 22일 ‘연애는 귀찮지만..’ 제작진이 김소은의 촬영 스틸을 처음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무렇게나 걸쳐 입은 듯 편해 보이는 티셔츠에 초록색 트레이닝복 바지 차림. 꽃처럼 화사한 원피스가 어울리는, 우리가 알고 있던 김소은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라 눈을 뗄 수 없다.

사진 속 김소은은 ‘편안함’ 그 자체인 옷차림에 백팩까지 멘 채 길을 걷고 있다. 한쪽 손으로는 방금 짐 싸서 나온 듯 큰 캐리어를 끌고 있다. 다급하게 어디론가 전화를 하는 모습, 그럼에도 주저하지 말자고 다짐하는 듯 꼭 쥔 주먹과 앙 다문 입술이 쉽게 좌절하지 않는 청춘 이나은 그 자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무엇을 보고 화가 난 듯 팔짱까지 끼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극중 김소은이 분한 이나은은 4년 전 연애를 마지막으로 ‘NO 연애중!’인 프리랜서 교열가이자 소설가 지망생이다. 드라마 제목처럼 여러 이유로 연애가 귀찮아진 이나은은 우연히 만난 ‘찐 매력남’ 지현우(차강우 분)와 든든한 남사친 박건일(강현진 분) 사이에서 연애의 설렘을 느끼게 된다.

김소은은 일과 꿈, 연애 사이에서 흔들리고 고민하는 2030 여성을 표현하기 위해 스타일링부터 연기까지 다양한 변신을 시도했다는 후문. 이와 관련 ‘연애는 귀찮지만..’ 제작진은 “김소은이 첫 촬영부터 현실 청춘 이나은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로맨스 드라마의 키 포인트인 사랑스러움과 섬세한 감정표현 역시 놓치지 않았다. 많은 여성 시청자들이 극중 김소은의 이야기와 사랑에 공감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8월 11일 화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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