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출사표’ 나나와 박성훈의 키스 1초 전이 포착됐다.
지난 7월 23일 KBS 2TV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극본 문현경/연출 황승기, 최연수/이하 ‘출사표’) 8회에선 구세라(나나 분)가 얼떨결에 의장에 선출된 가운데 서공명(박성훈 분)이 구세라의 수행비서를 자처해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청자들이 놀란 것은 엔딩이 전부가 아니었다. 엔딩 직후 공개된 ‘출사표’ 9회에서 더 강력한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것. 바로 구세라와 서공명의 아슬아슬한 키스 직전 모습이 노출된 것이다. 드디어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것인지, 둘의 로맨스가 제대로 터지는 것인지 열혈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폭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7월 29일 ‘출사표’ 제작진이 드디어 예고 속 찰나의 등장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가슴을 떨리게 한 구세라와 서공명의 ‘키스 1초 전’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구세라와 서공명은 구세라의 의장실에 단둘이 마주서있다. 창 밖에서 비추는 어스름한 빛. 이를 더욱 은은하게 만들어주는 조명이 빛나는 가운데 서로를 지그시 바라보는 구세라와 서공명. 어떤 말을 하지 않아도 두 사람을 감싼 텐션이 아슬아슬해, 보는 사람까지 숨이 멎을 것만 같다.
동시에 구세라와 서공명의 로맨스 케미가 감탄을 자아낸다. 두 사람의 관계는 앙숙에서 친구로, 친구에서 미묘한 사이로 변화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먼저 깨달은 구세라는 서공명에게 다가섰으나 서공명이 2차례나 거절했다. 이에 구세라와 서공명은 티격태격 친구 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그런 두 사람이 처음으로 강력한 텐션의 로맨스 케미를 보여준 것이다.
‘출사표’ 제작진은 “오늘(29일) 방송되는 9회부터 구세라와 서공명의 로맨스가 폭발할 것이다.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의 관계, 이에 따른 로맨틱한 스킨십 장면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가슴에 가슴 떨리는 로맨스의 설렘을 선사할 구세라와 서공명에게, 이를 그려낼 나나와 박성훈 두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귀띔했다.
반환점을 돌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했다. 미치도록 본방송이 기다려지는 KBS 2TV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 9회는 오늘(29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프레임미디어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