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의 남편 심리섭이 아내의 생일에 손편지를 줬다.

13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생일을 맞은 배슬기를 위해 남편 심리섭의 생일 파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심리섭은 생일을 맞은 배슬기를 위해 직접 미역국을 끓였다. 배슬기는 “MSG 안 넣은 미역국을 끓여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런데 배슬기가 안 보는 틈을 타 심리섭은 미역국 라면에 들어가는 수프를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심리섭은 아내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그런데 선물 봉투가 명품 브랜드의 봉투였던 것. 명품을 좋아하지 않는 배슬기는 “교환권 어디 있나”라고 물었고 심리섭은 “당신이 그럴까봐 찢어버렸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명품 봉투 안에는 명품이 아닌 심리섭의 손편지가 들어가 있었다. 배슬기는 정성스레 쓴 편지를 보며 흐뭇해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