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Crush)가 컴백과 동시에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
20일 오후 발매된 크러쉬의 새 EP 앨범 'with HER (위드 허)' 타이틀곡 ‘놓아줘 (with 태연)’는 21일 지니, 벅스, 바이브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뿐만 아니라 앨범 전곡이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음악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016년 첫 호흡을 맞췄던 싱글 ‘잊어버리지마’로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던 크러쉬와 태연은 4년 9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인 듀엣곡 ‘놓아줘’를 통해 다시 한번 차트 1위를 이루었다.
이번 앨범은 해외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발매와 동시에 타이틀곡 외 수록곡들까지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지에서 상위권에 포진하는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크러쉬의 새 EP 앨범 ‘with HER’는 각각의 매력 넘치는 여성 아티스트와 크러쉬의 다채로운 음악적 케미가 담긴 앨범으로, 모든 곡에 피처링 아티스트가 참여해 역대급 조합을 만들어냈다.
크러쉬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놓아줘 (with 태연)’를 비롯해 ‘Tip Toe (with 이하이)’, ‘춤 (with 이소라)’, ‘Step By Step (with 윤미래)’, ‘She Said (with BIBI)’까지 총 5개 트랙으로 이뤄졌으며, 다섯 곡 모두 개성 넘치는 사운드와 하모니로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크러쉬는 지난 20일 오후 네이버 NOW.를 통해 방송된 '#OUTNOW'에 출연해 새 EP 앨범 'with HER' 수록곡을 포함한 다양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당분간 볼 수 없는 크러쉬의 무대였다는 점에서 더욱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