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급 기상미션 등장…강호동 최단 시간 ‘탈락’ (‘신서유기8’)
‘신서유기8’ 역대급 미션들이 등장했다.
23일 밤 방송된 tvN ‘신서유기8’에서는 멤버들이 기상미션 ‘자네 지금 뭐 하는 건가’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이수근이 받은 미션은 ‘가마솥에 밥 짓기’였다. 이수근은 “말도 안 된다. 나가서 저 짓하고 있으면 백프로 걸린다”면서도 가마솥을 찾아 나섰다. ‘강호동 목에 방울 달기’ 미션을 뽑은 조규현은 낙담했다. 나영석 PD는 “네가 성공하면 영웅이 된다. 강호동 목에 방울을 다는 첫 번째 사람이 된다. 물론 이 시도를 하다가 영원히 잠든 사람이 몇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피오는 ‘선글라스 아침까지 벗지 않기’ 미션의 주인공이었다. 그는 “이걸 어떻게 하느냐. 절대 안 된다. 차라리 얼굴에 네임펜으로 그리겠다”며 황당해 했다. 은지원의 미션도 황당하긴 마찬가지. 그는 ‘짚신 한 켤레 만들기’ 미션에 “이걸 어떻게 하느냐”며 고개를 숙였다.
강호동은 냉동고 속 ‘아이스크림 세 개 먹기’ 미션을 받았다. 앞선 미션에 비해 수월해보였지만 문제는 강호동이 이미 세 개 중에 하나를 이수근과 함께 나눠먹은 것. 강호동은 “아까 수근이가 먹던데”라며 “시즌 통틀어 최단 시간 탈락 아니냐”며 웃었다. 송민호는 ‘멤버 발톱에 페디큐어를 칠하기’ 미션을 받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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