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이후 쏟아지는 호평 세례와 함께 11월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애비규환’의 배우 정수정과 장혜진이 라디오에 출격한다.
‘애비규환’에서 위풍당당하고 주체적인 스물두 살 임산부 ‘토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정수정과 ‘토일’ 못지않게 화끈하지만 냉철한 면모를 지닌 엄마 ‘선명’으로 분한 장혜진은 6일 오후 두 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진짜 모녀 같은 케미를 선보인다.
생애 첫 스크린 데뷔작에서 임산부로 연기 도전을 펼친 정수정의 촬영 비하인드는 물론이고, 촬영을 하며 생긴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비롯해 실제로도 끈끈하고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팀 ABQH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개봉일인 11월 12일 오전 11시에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보는 라디오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애비규환’에 집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배우 정수정과 장혜진이 영화에 참여하게 된 계기부터 맡은 캐릭터에 관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 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설상가상 첩첩산중 코믹 드라마 ‘애비규환’은 11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