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계약종료, 19년 몸 담은 SM 떠나…현빈 소속사 계약 논의 중

입력 2020-11-18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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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연희가 19년 동안 함께 했던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18일 SM엔터테인먼트는 “이연희와의 계약이 곧 종료된다. 서로 논의해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더이상 소속 배우는 아니지만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연희는 2001년 제2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 대상으로 데뷔해 19년간 SM엔터테인먼트에 몸담았다. 그는 2004년 ‘해신’을 시작해 드라마 ‘부활’, ‘에덴의 동쪽’, ‘파라다이스 목장’, ‘유령’, ‘구가의 서’, ‘미스코리아’, ‘화정’, ‘다시 만난 세계’, ‘더 패키지’, ‘더 게임 : 0시를 향하여’,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순정만화’, ‘결혼전야’,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등에 출연했다.

이연희의 향후 행보가 주목되는 가운데 ‘백만장자의 첫사랑’에서 함께 했던 배우 현빈의 소속사인 VAST 엔터테인먼트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VAST엔터테인먼트에는 현빈, 김윤지, 이재욱, 스테파니 리 등이 소속돼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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