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 슬쩍 드러난 섹시 복근→女心 저격 [화보]

패션지 싱글즈가 18일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더욱 남성미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온 그룹 하이라이트 이기광의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이기광은 약 2년이라는 공백이 무색할 만큼 빛나는 비주얼과 군살 없는 탄탄한 복근을 공개하며 범접할 수 없는 ‘남신’ 아우라로 화보를 완성했다.

제대 이후 첫 촬영임에도 카메라를 압도하는 포즈와 눈빛을 선보이며 데뷔 11년 차 베테랑 아이돌의 모습을 과시하며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역시 이기광!”이라는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 “나란 사람이 아닌 직업이 특별할 뿐, 더 열심히 해야죠”

과거 아시아 1위 미남로 등극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들의 마음까지 훔쳤던 하이라이트의 이기광이 윤두준, 양요섭에 이어 멤버 중 세 번째 군필자로 돌아왔다. 지난 18일 제대한 그는 “원래도 소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는 타입이었는데 군대에 다녀오니 더 그렇다. 별거 아닌 것에 감사하고, 작은 것에 감동하고 행복해한다”라며 일상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군 생활 동안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는 이기광은 “내 직업이 특별한 거지 나라는 인간은 전혀 특별한 게 아니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특별한 직업을 가진 만큼 제대한 후 더 열심히 일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커졌다”라며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소명감과 책임의식을 진중하게 밝혔다.

● “무대 위에서 팬들과 만나는 순간을 기다려요”

군 복무를 하며 가장 그리웠던 순간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뽑은 이기광은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 무대 위에서 팬들과 만나는 순간, 콘서트가 끝나고 수고한 스태프들과 오순도순 회식했던 일 모두 그립다”라고 전했다.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틈틈이 자작곡을 공개하고, 팬들의 위해 30장의 팬레터를 쓰며 유별난 팬 사랑으로 화제를 모은 이기광은 “이유 없이 남에게 그렇게 사랑을 베풀고 응원하고 좋아한다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뻔한 대답 같지만 팬들에게 늘 감사하다”며 팬을 향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이기광의 치명적인 화보는 싱글즈 1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