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범수X조재윤X온주완X이태환 ‘바다경찰2’, 없는 여동생 소개하고픈 ‘브로맨스’

입력 2020-11-25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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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범수X조재윤X온주완X이태환 ‘바다경찰2’, 없는 여동생 소개하고픈 ‘브로맨스’

‘열정맨’ 네 남자가 뭉쳤다. 이범수 조재윤 온주완 이태환이 ‘경찰’ 시리즈 신작 ‘바다경찰2’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25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MBC에브리원 ‘바다경찰2’ 제작발표회. 이날 행사에는 출연 멤버 이범수 조재윤 온주완 이태환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 ‘바다경찰2’는 이범수, 조재윤, 온주완, 이태환이 해상경비, 해난구조, 해상 환경 보존 등 바다를 지키는 각종 업무를 맡아 해결하며 해양경찰의 감동과 애환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범수와 온주완은 ‘경찰’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했으며 조재윤은 ‘도시경찰’ 시리즈와 ‘바다경찰’ 시즌1에 이어서, 이태환은 ‘도시경찰’ 시리즈의 인연으로 함께했다.


이범수는 “평소 무척 궁금했던 프로그램이었다. 어디까지 리얼일지 궁금했다. 좋은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멋진 체험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온주완은 “시청자로서 ‘경찰’ 시리즈를 개인적으로 재밌게 봐서 일단 호기심이 생겼다. 어릴 적 꿈을 누군가 묻는다면 대부분의 남자들은 경찰관이나 소방관처럼 헌신할 수 있는 멋진 직업을 한 번쯤은 꿈꿨을 것이다. 나 또한 그랬다”며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것에 끌렸다. 몸으로 하는 예능도 좋아하고 남자들끼리 하는 예능도 좋아한다. 스스럼없이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재윤은 “‘경찰’ 시리즈를 하면서 배우로서도 스스로 발전이 생겼다. 연기할 때 경찰 역할에 많은 도움을 받기도 했다”며 “예능으로도 재밌지만 너무 따뜻한 프로그램이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계속 하고 싶다”고 열정을 보였다. 이태환은 “바다경찰에는 처음 합류했는데 궁금했다. 해양경찰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노고가 있을지 궁금했다. ‘경찰’ 시리즈를 할 때마다 자부심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알 수 없는 감정들을 많이 배웠다. 배우는 마음으로 합류했다”고 고백했다.


네 남자의 케미스트리가 강력한 관전 포인트라고. 이들은 없는 여동생까지 소개해주고 싶다면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범수는 “멤버들 모두 진솔했다. 다들 장난꾸러기고 엉뚱한 면도 있지만 주어진 일을 임할 때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임하더라. 맏형이지만 내가 배운 점이 더 많았다. 좋은 자극을 받아서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 촬영이 끝난 후에도 보고 싶더라. 추억이 많이 남는 체험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온주완은 경찰이나 특공대 일을 한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무척 남자답고 책임감이 강했다. ‘상남자’ 같은 멋진 동생이다. 여동생이 있으면 소개하고 싶을 정도로 남자 중에 남자더라”며 “이태환은 무척 순수한 것이 매력적이었다. 저 나이 때 나를 돌아볼 정도로 정말 귀한 순수함을 가졌다. 조재윤은 재주가 많고 다재다능하더라”고 칭찬했다. 조재윤 또한 온주완을 칭찬하며 “여동생이 있었으면 (소개했다)”면서 “없으니까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농담을 덧붙였다. 그는 이범수에게도 “함께하면서 정말 반했다. 내가 여자였으면 프러포즈하고 싶을 정도로 멋진 매력을 가진 분”이라고 전했다.


온주완은 “동생들이 형님들 기분 좋게 애교를 떨어야 하는데 형님들이 애교가 되게 많았다. 감사했다. 덕분에 숙소생활도 너무 재밌었고 형님들에게 에너지도 많이 얻었다”며 “막내 이태환은 이렇게 착할 수가 없다. 너무 착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여자라면 저렇게 착한 남자를 만나야지 싶더라. 형들도 다 받아주고 고생이 제일 많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다경찰’은 오늘(25일) 밤 10시 20분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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