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2’ 측 “스태프, 역학조사결과 촬영 이후 코로나19 확진” [공식입장]

영화 ‘해적 :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을 촬영 지원차 나온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역학조사결과 촬영날 이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적 : 도깨비 깃발’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동아닷컴에 “특수효과팀 일을 돕기 위해 나오셨던 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역학 조사 결과 감염된 시기가 19일이었고 촬영날은 18일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해적 : 도깨비 깃발’ 제작진은 코로나19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특수효과팀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다”라며 “25일 검사를 마쳤고 26일 검사 결과가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출연하는 배우들 가운데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적 : 도깨비 깃발’은 조선의 건국 이후 흔적도 없이 사라진 고려 왕실의 마지막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바다로 모여든 이들의 짜릿하고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배우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등이 참여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