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에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에서는 연쇄 은행 강도를 잡는 도정우(남궁민 분)과 공혜원(김설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지완(이신영 분)이 쫓다가 놓친 은행 강도 트럭을 본 공혜원은 총을 꺼내들었다. 이에 은행 강도 트럭을 타고 있던 도정우는 “너무 위험한 짓은 안 했으면 좋겠는데”라고 했다. 하지만 공혜원은 이 말을 듣지 않고 트럭 타이어를 향해 총구를 겨눴다. 이에 트럭이 뒤집어졌다.
뒤집어진 트럭에 나온 범인은 도망치며 지나가던 학생을 인질로 삼았다. 이에 도정우는 공포탄을 한 번 쏘고 “이제 실탄이다”라며 경고했다. 그리고 도정우는 총으로 표지판을 쐈고 표지판이 범인 머리 위로 떨어져 검거할 수 있었다.
경찰서로 돌아온 세사람은 황병철(김원해 분)에게 호되게 혼이 나면서 또 다른 사건의 시작을 알렸다. 예고 살인의 제보를 받은 것. 이에 특수팀인 도정우와 공혜원은 사건이 일어난다는 현장에 출동했다.
이들이 출동한 곳은 파티장. 이들은 파티 주최자이자 제보자를 찾으러 파티장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한 남자가 이들을 보며 “나는 물고기가 될 수 있을까, 그런데 나는 물을 싫어한다”라는 이상한 말을 했다.
계속해서 주최자를 찾던 공혜원은 이상한 말을 한 남성이 파티의 주최자임을 알게 됐다. 그런데 그 남성은 세계를 보며 11시임을 확인하며 갑자기 수영장 풀 안으로 들어갔다. 이를 이상하게 보던 도정우는 공혜원에게 가보라고 했다.
그러나 때는 이미 늦었다. 파티 주최자이자 제보자는 사망하고 말았다. 그런데 이것은 처음이 아니였다. 지금까지 예고 살인으로 사망한 피해자들만 수 명이었던 것. 그런데 이 피해자들은 모두 죽기 전까지 못된 짓을 하다가 돌연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또 다른 예고 살인 메시지가 방송국을 통해 들어왔고 이를 본 도정우는 지금까지 예고 살인 메시지를 보며 공통점을 발견, 다음 살인이 어디서 일어날 것인지 파악하고 미리 현장으로 갔다.
한편, 한국으로 돌아온 제이미 레이튼(이청아 분)은 무언가를 찾다가 성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선생(주석태 분)을 잡았다. 그런데 이 선생은 뭔가에 홀린 듯 제이미 레이튼을 뿌리치며 도망가기 시작했고 근처에 있던 도정우 역시 도망가는 선생이 피해자임을 직감해 그를 따라가기 시작했다.
피해자는 도망가던 중 기차 철도 위에 섰고 3시 30분이 되자 달려오는 기차에 몸을 던졌고 또 다시 예고 살인 피해자가 생겼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