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신박한 정리’ 김창열, 아들·딸 공간 위한 과감한 비우기 (종합)

[DA:리뷰] ‘신박한 정리’ 김창열, 아들·딸 공간 위한 과감한 비우기 (종합)

tvN ‘신박한 정리’가 김창열 가족을 위한 대대적인 집 정리에 성공했다, 아들 김주환과 딸 김주하는 위한 공간까지 마련해 김창열 집의 새로운 공간들을 발굴했다.

30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가수 김창열 가족이 출연해 정리단 MC들의 점검을 받았다.

이날 처음으로 충격을 안긴 것은 거실 중앙의 텐트과 박스였다. 김창열은 “안방에 있으면 답답하다. 생활패턴이 달라 텐트에서 잔다”고 말했다. 특히 딸 주하는 아빠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해 종이 박스를 ‘주하 집’으로 부르며 생활한다고 말해 정리단을 놀라게 했다.

이어 공개된 딸 주하의 방은 옷장을 중심으로 두 개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딸 주하가 노는 공간과 아빠 김창열이 인터넷 방송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 동시에 사용되고 있었던 것, 또한, 이어진 발코니에는 김창열의 짐과 추억 속 물건들이 잔뜩 쌓여 있었다. 그는 “주하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 드레스룸을 소개하며 김창열은 “우리집의 그린벨트 지역이다. 정리 제한 구역”이라고 말해 모두를 긴장시켰다. 거기에는 김창열의 옷들과 짐들이 가득했다. 신애라는 이 광경에 “짐들도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고 일침했다.

모든 물건을 비우고 난 후 정리 전문가의 손을 거쳐 달라진 김창열의 집은 그야말로 환골탈태를 경험했다. 텐트와 박스가 차지한 거실은 벽걸이 TV와 화분으로 드넓어진 모습을 자랑했다.

여기에 문제의 드레스룸은 벙커 침대 밑에서 공부를 해야 했던 아들 주환이의 방으로 탈바꿈 했다. 또한, 딸 주하만을 위한 공간, 김창열의 인터넷 방송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 됐다. “모든 가족이 셋방 살이를 하는 것 같다”던 박나래의 지적이 무색할 정도로 넓은 공간을 한껏 활용해 김창열 가족의 새로운 생활이 시작됐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