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상교, 효연에 증언 촉구

입력 2021-01-14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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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폭행 피해자 김상교 등판
소녀시대 효연 이용해 관심 끌기
승리 무리에 경고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 제보자 김상교가 그룹 소녀시대 효연을 거론하며 관심끌기에 나섰다.

김상교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 두 사람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라며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 효연아“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H인지 G인지 나를 클럽 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사람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거 아니냐. 이제 슬슬 불어 얼마 안 남았어"라며 "버닝썬 관련 연예인 수십 명인 거 언젠가 밝혀질건지, 아니면 제대로 불건지. 너희들 선택이야"라고 효연의 증언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광주의 아들 승리야 너의 전역 날만 기다리고 있다. 내 메모장에 너희 명단 다 있다. 나한테 평생 시달릴지 아는 거 하나씩 불고 사과하고 용서받을지 지금부터 니들 선택"이라고 경고했다.


김상교는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의 피해자로 알려진 후 2018년 11월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을 폭로했다.
● 다음은 김상교 글
하나만 물어봅시다.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 두 사람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 효연아“라며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H인지 G인지 나를 클럽 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놈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거 아니냐. 이제 슬슬 불어 얼마 안 남았어.

왜 장 씨가 VVIP 대신 나를 대신 폭행했는지. 비트코인 사모펀드와 관련있던 나사팸이 누군지. 왜 내가 집단 폭행 당할 때 강남 VVIP 연예인 관리하는 옥타곤 포주 석 씨가 구경했는지. 버닝썬 관련 연예인 수십 명인 거 언젠가 밝혀질건지. 아니면 제대로 불건지. 너희들 선택이야.

지금도 어디 하우스에 숨어서 X하고 X맞고 비디오 찍고 있겠지. 기회는 얼마 안 남았어“라며 ”광주의 아들 승리야 너의 전역 날만 기다리고 있다. 내 메모장에 너희 명단 다 있다. 나한테 평생 시달릴지 아는 거 하나씩 불고 사과하고 용서받을지 지금부터 니들 선택.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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