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결사곡’ 이태곤♥박주미, 달달한 남편의 맛이란

입력 2021-01-31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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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촉촉 눈빛x환한 미소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이태곤과 박주미가 함께 있으면 고민이 사르르 녹아버리는 ‘달달한 남편의 맛’을 공개한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유정준, 이승훈/이하 ‘결사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무엇보다 ‘결사곡’은 첫 방송부터 3회 연속으로 TV CHOSU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록을 세우며 흥행 질주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3회에서는 40대 부부 신유신(이태곤)과 사피영(박주미)의 결혼에 관한 숨겨진 이야기가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사피영이 병원장의 외동아들인 신유신과 결혼하기 위해 먼저 접근하고, 자신의 가정사를 드러내는 수모도 감수하면서 철저한 신부수업을 받아 결혼을 쟁취할 수 있었던 것. 엄마인 모서향(이효춘)에게만 밝혔던 이 비밀이 끝까지 지켜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됐다.

이와 관련 31일(오늘) 방송될 4회에서는 이태곤과 박주미가 애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스윗 나이트 투샷’을 선보인다. 극 중 늦게 귀가한 신유신이 깜짝 선물과 립서비스로 사피영의 기분을 사르르 녹이는 상황. 신유신은 집안에 도착하자마자 사피영을 제일 먼저 찾으며 꿀물 눈빛을 드리우고, 심각한 표정이던 사피영은 그런 신유신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지어 매일이 로맨스인 ‘유영 부부’의 면모를 과시한다.

더욱이 아내 바보인 신유신은 사피영이 디저트를 준비할 때도 곁을 지키는 가하면, 직접 침실로 디저트 배달까지 자청하며 다정한 남편의 정석을 선사한다. 사랑꾼 신유신의 행동에 철저한 관리의 여왕 사피영도 무장해제 돼 버리는 것. 지난 3회에서 “내 영혼 춤추게 하는 건 사피영 뿐이야”라는 명대사를 날렸던 신유신이 이번에는 어떠한 달콤한 애정 멘트로 사피영을 감동시킬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태곤과 박주미의 ‘스윗 나이트’ 장면은 지난해 12월에 촬영됐다. 웃음이 많은 두 사람은 이날도 역시 호탕한 웃음을 터트리며 촬영 시작을 알렸던 상태. 장난을 치면서도 좀 더 달콤달달한 장면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던 두 사람은 최적의 각도를 찾기 위해 꼼꼼하게 동작을 체크했다. 또한 상대 배우의 미묘하게 바뀐 스타일까지 칭찬을 건네는 등 서로에 대한 무한한 관심과 배려로 현장을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제작진은 “이태곤과 박주미가 항상 아내에게 칭찬받고 싶은 남편과 남편에게 늘 잘 보이고 싶은 아내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표현했다”라며 “상대에게 완벽하게 보이려는 40대 부부 두 사람의 심리가 극의 서사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31일(오늘)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4회는 31일(오늘)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지담 미디어]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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