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난 예뻐” 이다희, 서장훈도 감탄한 매력 (종합)

입력 2021-02-01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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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난 예뻐” 이다희, 서장훈도 감탄한 매력 (종합)

배우 이다희가 솔직한 매력으로 ‘모벤져스’를 매료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스페셜 MC로 함께한 이다희. 이날 그는 “내가 볼 때 나는 예쁜 건 맞는 것 같다. 요즘 친구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음식도 잘 한다.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매력을 어필했다.

부모님과 함께 산다는 이다희는 “부모님께 요리를 해드리기도 하고 엄마와 같이 요리하곤 한다”면서 “부모님도 ‘내 딸이지만 정말 꼼꼼하고 청소도 잘한다’고 하시더라. 하루 루틴이 있다. 일어나자마자 이불을 돌돌이로 청소한다”고 밝혔다. 이다희의 솔직한 매력에 서장훈은 사심 가득한 질문을 던졌고 신동엽은 음흉하게 미소 지으며 분위기를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모벤져스’도 “성격도 좋고 음식도 잘하고 열심히 살고, 빠지는 것 하나 없다”면서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다희가 언니와 남동생이 있다고 하자 서장훈은 “남동생이 군대에서 누나 덕을 봤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다희은 “남자 분들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정말 마음에 들면 내가 먼저 대시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후회할 수도 있으니까”라며 “평소에도 표현을 잘하는 편이다. 나도 표현을 잘하는 사람이 좋다”고 당당한 연애관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02년 슈퍼모델선발대회 출신 이다희는 학창시절과 무명시절을 언급하기도 했다. “학교 가는 것을 싫어했다”는 이다희는 “초등학교 때부터 배우와 연예인이 꿈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목표한 건 이뤄야 하는 성격이다. 부모님이 싫어했지만 혼자 버스 타고 다니면서 서울에 오디션 보러 다녔다”며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슈퍼 모델로 활동했는데 이름이 알려진 건 2015년 정도”라고 밝혔다. 이다희는 “사람들이 알아봐줄 때 좋다. 무명 생활이 길었고 작품을 통해 알려진 건 불과 몇 년 되지 않았다. 사랑 받는다는 것을 느끼니까 꾸준히 연기해오길 잘했다 싶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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