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보경 사망

입력 2021-02-05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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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사망, 암투병 끝에 세상과 안타까운 이별
김보경, 영화 ‘친구’ 레인보우 진숙 캐릭터 연기
김보경 2012년 작품 이후 11년간 암투병
배우 김보경이 사망했다. 향년 44세.

사진|영화 ‘기담’ 스틸컷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김보경은 지난 2일 11년간의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으로 김보경은 2011년 영화 ‘친구’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작품 속 여고생 밴드 레인보우 보컬 진숙 역을 맡아 ‘연극이 끝난 후’를 불러 주목받았다.
이후 영화 ‘아 유 레디?’, ‘청풍명월’, ‘어린 신부’, ‘창공으로’, ‘기담’, ‘파주’, ‘북촌방향’를 비롯해 드라마 ‘초대’, ‘학교4’, ‘하얀거탑’ 등에도 출연했다.

김보경은 2012년 드라마 ‘사랑했나봐’를 끝으로 활동을 중간했다. 그 뒤로 김보경은 긴 암 투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경은 5일 부산추모공원에 안치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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