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기 가득 촬영 현장
KBS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연출 이현석) 제작진은 5일 코믹 장인 배우들이 뭉쳐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담은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서 인생이 웃픈 캐릭터, 37살 반하니를 연기하는 최강희는 장난기 넘치는 표정과 함박웃음을 짓고 있어 활기찬 현장 분위기를 짐작게 했다. 철부지 재벌 2세에서 직진 연하남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한유현으로 활약중인 김영광은 물안경을 쓴 채로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에 질세라 이레와 음문석의 포즈 또한 만만치 않았다. 먼저 사고뭉치로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17살 반하니로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뽐내는 이레는 다시마 분장을 한 채 카메라를 향해 힙한 포즈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훔쳤다. 드라마에선 매일 화만 내는 한물간 톱스타 안소니지만 현실에선 현장 최고의 장난꾸러기이자 분위기 메이커인 음문석은 화보(?)를 능가하는 포즈로 압도적인 웃음을 선사한다.
오지은은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이지만 진지함에서 나오는 개그코드로 신선한 재미를 주는 캐릭터로 김유미의 밝은 에너지를 담은 모습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제작진은 “드라마가 코믹함을 기본으로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으니 촬영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 모든 배우들이 웃으면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에 임하고 있고 이 에너지 그대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비욘드제이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