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프듀’ 투표 조작, 대법원 선고 (종합)

입력 2021-03-11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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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가 투표 조작과 관련해 대법원 판단을 받는다.

11일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업무방해 및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CJ ENM 소속 안준영 PD 등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프로듀스' 시리즈 방송 조작 의혹은 '프로듀스X101'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수가 모두 특정 숫자의 배수로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불거졌다.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전시즌 순위 조작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 하지만 개인적인 이득을 위한 조작이 아니었으며 기획사로부터 부정청탁 또한 받지 않았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1심은 안준영PD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3천700만원을, 김용범CP에게는 징역 1년 8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안준영PD는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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