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기억’ 김강우 “실제 나는 자상한 남편” 너스레

입력 2021-04-01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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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기억’ 김강우 “실제 나는 자상한 남편” 너스레

배우 김강우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김강우는 1일 오전 11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영화 ‘내일의 기억’ 제작보고회에서 “극 중 지훈은 너무나 자상하고 아내를 살뜰하게 챙겨주는 남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극 중 지훈은 아내 수진이 미리 본 내일에서 살인자가 되는 캐릭터.

김강우는 “어떤 비밀이 있기에 지훈에게서 다른 모습이 나오는지 궁금하도록 두 가지 이미지를 보여줘야 했다. 밸런스를 맞춰야 했기 때문에 감독님과 많이 상의했다”면서 “실제 나는 자상한 남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서예지 김강우가 출연했으며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와 ‘덕혜옹주’ 각본을 쓰고 ‘자전차왕 엄복동’을 각색한 서유민 감독이 연출했다. 4월 21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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