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음문석과 가수 황치열이 무명시절을 돌아봤다.
22일 밤 방송된 KBS2 ‘수미산장’에는 가수 황치열이 배우 음문석이 게스트로 동반 출연했다.
이날 황치열은 “드라마 ‘연인’(2006)에서 ‘고해’를 리메이크했다. 그 후에 잘 될 줄 알았는데 다음해에 앨범을 냈는데 망했다. 9년 정도 무명 시절이 이어졌다”고 고백했다. 음문석도 “무명시절이 19년 정도 된 것 같다. 앨범을 6장 냈는데 히트곡이 없다”고 털어놨다.
황치열은 “에너지가 터지는 때가 있는 것 같다”며 “나도 열심히 하다 보니까 ‘너의 목소리가 보여’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고 중국 드라마를 찍을 때가 에너지가 터지는 시기였다”며 “음문석도 보니까 에너지가 꽉 차 있더라. 내가 옛날에 이랬는데 싶어서 ‘너 잘 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