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한지혜 “10년만 임신 기쁨, 둘째 갖고플 정도”

입력 2021-04-30 2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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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혜가 임신의 기쁨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KBS2 ‘편스토랑’에서는 한지혜가 선배들에게 임신과 출산, 육아 노하우를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지혜는 오현경, 정시아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예정일은 6월 20일이다. 먹덧이 있었는데 끝나고 나니 컨디션이 좋아졌다”고 몸 상태를 전했다.

정시아는 “엄마가 다이어트 한다고 잘 안 먹으면 아이는 엄마 몸속 영양분을 빼간다더라. 무조건 잘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한지혜는 유축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고, 정시아는 “유축기 쓰다고 울었다. 내가 우유 공장 같았다”, 오현경은 “젖이 안나와서 돼지 족까지 삶아먹었다. 아침에 제일 많이 나오니까 무조건 유축을 했다”고 경험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유축을 안 하면 아프다. 젖몸살이 제일 무섭다. 아침에 일어나서 유축을 안하면 돌처럼 굳어서 아기 낳는 것만큼 아프다. 죽는 줄 알았다”, “모유수유할때 엿기름 먹으면 안 된다. 식혜를 먹었는데 모유가 안 나왔다” 등의 조언을 건넸다.

육아 선배들의 경험을 듣던 한지혜는 “10년 동안 계속 아이가 없으니 없나보다 하고 살았다. 막상 생기니까 이거보다 더 기쁜 일이 없다. 그런 마음이 들면서 둘째 (갖고 싶다는)생각까지 들었다. 너무 신기하다 모든 게”며 기쁨을 나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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