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브브걸’ 하윤 “건강 문제로 탈퇴, 역주행 기쁨으로 응원”

입력 2021-05-04 21: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前 브브걸’ 하윤 “건강 문제로 탈퇴, 역주행 기쁨으로 응원”

브레이브걸스 출신 하윤이 멤버들을 응원했다.

하윤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브레이브걸스를 탈퇴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그는 “예전부터 갑상선 항진증 이라는 호르몬 병을 앓고 있었고 활동 도중 갑상선 항진증이 더욱 악화됐다”며 “회사와 상의한 결과 더 이상 활동을 하기엔 힘들 것 같다는 결론이 나왔다. 아쉽지만 팀을 탈퇴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하윤은 “항진증은 아직도 앓고 있다. 치료에 전념해 지금은 많이 회복된 상태”라며 “이렇게 늦게 팬 분들께 말씀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브레이브걸스의 역주행을 보며 나도 ‘rollin’을 함께 동고동락하며 활동했던 곡이라 애정이 남달랐는데 이렇게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된 것 같아 정말 정말 기분이 좋았다.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 할 수 없게 되었지만, 앞으로의 브레이브걸스 언니들의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도 개인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가며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테니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브레이브걸스 출신 하윤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하윤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저의 브레이브걸스 탈퇴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해요.

저는 사실 예전부터 갑상선 항진증 이라는 호르몬 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활동 도중 갑상선 항진증이 더욱 악화가 되어서 회사와 상의를 해 본 결과 더 이상 활동을 하기엔 힘들것 같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아쉽지만 저는 팀을 탈퇴 하게 되었습니다.

항진증은 아직도 앓고 있으며 치료에 전념하며 지금은 많이 회복된 상태입니다. 이렇게 늦게 팬 분들께 말씀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브레이브걸스 역주행을 보며 저도 rollin을 함께 동고동락하며 활동했던 곡이라 애정이 남달랐는데 이렇게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된 것 같아 정말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 할 수 없게 되었지만, 앞으로의 브레이브걸스 언니들의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저 하윤도 개인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가며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테니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