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오월의 청춘’ 이도현, ♥고민시에 직진→로맨스↑ (종합)

입력 2021-05-05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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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 이도현, 고민시에 고백
이도현, 맞선 상대 금새록 만났다
이도현 고민시의 청춘 로맨스가 깊어졌다.

4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는 이도현(황희태 역)과 고민시(김명희 역)가 조금씩 서로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희태, 김명희의 동상이몽 맞선 현장이 공개됐다. 친구의 부탁으로 맞선에 나온 김명희는 퇴짜를 맞기 위해 덜컥 맥주를 주문하거나 게걸스럽게 음식을 먹어치우는 등 꾀를 부렸다.

황희태는 김명희가 이수련(금새록 분)을 대신해 나온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김명희에 직진했다. 황희태는 두 번째 데이트에서도 이수련인 척 연기하는 김명희에게 '맞선 자리에서 처음 본 건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황희태는 “그 여자한테 말이라도 걸어볼걸. 그런데 나타나신 거예요, 맞선 상대로”라며 진솔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명희는 진심으로 다가오는 황희태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었고, 두 사람이 다음을 약속했다.

이날 황희태는 수소문 끝에 중환자 장석철(김인선 분)의 고향 집을 찾아갔다. 위중한 상태라는 이야기를 어렵게 전했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광주로 오믄, 공장일은 어짠다요? 우리 장남이 등록금 없어 갖고 복학을 못 하는디”라며 예상 밖의 대답이 돌아왔다. 장녀는 집안과 장남을 위해 일해야 했던 80년대 분위기가 상징적으로 담긴 장면이었다.


방송 말미 황희태는 원래 맞선 상대인 이수련 집에 뜬금 없이 찾아갔다. 황희태는 그녀의 아버지 이창근(엄효섭 분)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왔고, “연락 없이 와서 많이 놀라셨나 봐요. 수련 씨”라며 초면인 이수련에게 인사해 긴장감을 안겼다.

황희태, 이수련, 김명희의 혼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이 모인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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