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기부, 누적 후원금 약 7억원 [공식]

입력 2021-05-05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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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어린이날을 맞아 기부했다.

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어린이날을 맞아 폭력 피해에 노출되어 있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동을 위해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탄자니아 아동 폭력 예방 사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원 스톱 센터’(One Stop Center) 지원에 사용된다. 원 스톱 센터는 폭력피해아동의 피해 신고부터 치료, 법률 및 상담 지원, 증거 수집 등을 한 곳에서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개설한 센터다.

제이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라며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해외 아동들에게도 따뜻한 나눔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국내 아동 지원에 이어 해외 아동을 위한 후원을 하게 됐다”며 기부 이유를 전했다.


제이홉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제이홉은 지난 2018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그린노블클럽은 1억 원 이상 후원한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아동들에 1억 원을 후원했고, 지난 2월에는 본인의 생일을 맞아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로써 제이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누적 후원금 총 7억원 가량을 기부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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