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이석훈→NCT 도영, ‘마리 앙투아네트’ 캐릭터 포스터

입력 2021-05-18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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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컷] 이석훈→NCT 도영, ‘마리 앙투아네트’ 캐릭터 포스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2차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18일 제작사 EMK는 ‘마리 앙투아네트’와 ‘마그리드 아르노’의 캐릭터 포스터에 이어 '마리 앙투아네트'의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오를레앙 공작’, ‘루이 16세’, ‘마담 랑발’, ‘자크 에베르’, ‘레오나르 헤어 드레서’, ‘로즈 베르텡 디자이너’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작품의 서사를 담아낸 순간과 각 캐릭터의 성격을 포착하며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담아냈다.

‘악셀 폰 페르젠 백작’의 캐릭터 포스터는 무대에 오르는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비투비), 도영(NCT)의 다양한 감정 연기가 담겼다. 이들은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이자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페르젠 백작’의 풍부한 매력을 표현했다. 기회를 추구하기보다 자신의 신념을 굳건하게 지켜나가는 이상주의자 ‘페르젠 백작’은 극중 모든 여성들이 선망하는 인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다.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 도영은 한국 대중 문화계에서 최고의 아티스트로 꼽히는 만큼 이들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다.

민우혁은 프랑스의 거리를 가로지르는 듯한 ‘페르젠 백작’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강인하고 굳건한 카리스마를 풍기며 큰 인상을 남겼다. 굵직한 대작에서 주연을 맡으며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인 민우혁은 멋진 외모와 절절한 진심으로 무대의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그간 굵직한 대작에서 주연을 맡으며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인 만큼 이번 작품에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석훈은 우수의 찬 눈빛으로 ‘마리 앙투아네트’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는 ‘페르젠 백작’의 순애보적인 모습을 그려냈다. 특색 있는 음색과 노련한 감정표현으로 확고한 팬층을 가지고 있는 이창섭은 창가에 기대 서 ‘마리 앙투아네트’를 생각하고 있는 듯 우수에 젖은 모습을 연출했다. '마리 앙투아네트'를 통해 뮤지컬 데뷔를 확정 지은 도영은 ‘페르젠 백작’ 역에 이미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으로 포착됐다.

프랑스의 권력을 독식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야욕가 ‘오를레앙 공작’ 역의 민영기, 김준현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풍기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재연 당시 완벽한 ‘루이 16세’라는 찬사를 받았던 이한밀은 소박한 성품을 지닌 동시에 국왕으로서의 품위를 재현해 냈으며, '마리 앙투아네트'의 진정한 친구이자 그녀의 곁을 떠나지 않는 '마담 랑발'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박혜미는 고귀하고 마음 따뜻한 심성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온 윤선용은 부도덕한 정치 운동가이자 사기꾼 ‘자크 에베르’ 역에 진중하게 몰입한 모습이다. 궁중 헤어드레서로 여왕의 신뢰를 얻어 유명해진 ‘레오나르 헤어드레서’ 역의 문성혁은 허영심이 가득하고 화려한 캐릭터의 특징을 한껏 살렸다. 또 프랑스 최초의 고급 부티크를 여는 궁정 디자이너 ‘로즈 베르텡 디자이너’ 역의 한지연과 주아는 각각 당당하고도 자신감 있는 카리스마를 보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그린 작품이다.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의 모습이 슬프도록 아름다운 이야기로 펼쳐지며 진실과 정의의 의미를 곱씹게 하는 묵직한 메시지를 담았다. 작품은 우리에게 익숙한 실존 인물 ‘마리 앙투아네트’의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인생과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대중에게도 친숙한 역사적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다뤄 몰입감을 더한다.

김소현, 김소향, 김연지, 정유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비투비), 도영(NCT), 민영기, 김준현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7월 13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5월 27일 대망의 첫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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