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신곡] 웅장해지는 싱잉랩…태민 입대 선물 ‘Advice’, 더할 나위 없었다
가수 태민이 팬들에게 완벽한 ‘입대 선물’을 남겼다.
오늘(18일) 오후 6시 각 음악 사이트를 통해 태민의 세 번째 미니앨범 ‘Advice’(어드바이스)가 공개됐다.
태민의 업그레이드된 다크 카리스마를 담은 타이틀 곡 ‘Advice’는 트랩 비트 위에 마이너한 피아노 선율과 콰이어가 어우러져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R&B 곡이다. 가사에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상대를 재단하는 이들을 향한 경고를 담았다. 시니컬한 감정을 쏟아내듯 날카롭게 표현한 태민. 도입부부터 비트를 쪼개는 싱잉랩으로 리스너들의 고막을 사로잡았다. 후반부에는 보컬의 무게를 더하며 ‘역대급 솔로 남자 가수(역솔남)’다운 전개를 선보이기도 했다.
앨범에는 태민과 소녀시대 태연의 보컬 하모니를 만날 수 있는 ‘If I could tell you’(이프 아이 쿠드 텔 유), 사랑하는 연인을 빛에 빗대어 표현한 팝 댄스 곡 ‘Light’(라이트), 자신을 현악기에 비유한 가사가 나른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극대화한 ‘Strings’(스트링스), 태민 정규 3집 프롤로그 싱글 ‘2 KIDS’(투 키즈)의 연장선으로 어린 시절 서툴렀던 사랑을 회상하는 ‘SAD KIDS’(새드 키즈)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태민은 이날 소속사가 공개한 일문일답에서 “‘Advice’는 나의 색다른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하며 “싱잉랩을 녹음할 때 입이 빠르게 움직이지 않아서 힘들기도 했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공백기 동안 팬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인데 어떤 평가를 듣기 보다는 앞으로도 내 스스로가 더 만족할 수 있는 앨범을 계속 만들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태민이 밝힌 대로 이번 앨범은 그가 오는 31일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앨범으로 의미가 깊다. 20일부터 음악 방송 활동을 소화하며 짧지만 굵게 활동을 선보이고 군대로 향할 계획이다. 앞서 육군 군악대에 지원해 합격한 태민.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한 태민의 뜻에 따라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부쳐진다. 당일 별도의 행사도 진행되지 않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가수 태민이 팬들에게 완벽한 ‘입대 선물’을 남겼다.
오늘(18일) 오후 6시 각 음악 사이트를 통해 태민의 세 번째 미니앨범 ‘Advice’(어드바이스)가 공개됐다.
태민의 업그레이드된 다크 카리스마를 담은 타이틀 곡 ‘Advice’는 트랩 비트 위에 마이너한 피아노 선율과 콰이어가 어우러져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R&B 곡이다. 가사에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상대를 재단하는 이들을 향한 경고를 담았다. 시니컬한 감정을 쏟아내듯 날카롭게 표현한 태민. 도입부부터 비트를 쪼개는 싱잉랩으로 리스너들의 고막을 사로잡았다. 후반부에는 보컬의 무게를 더하며 ‘역대급 솔로 남자 가수(역솔남)’다운 전개를 선보이기도 했다.
앨범에는 태민과 소녀시대 태연의 보컬 하모니를 만날 수 있는 ‘If I could tell you’(이프 아이 쿠드 텔 유), 사랑하는 연인을 빛에 빗대어 표현한 팝 댄스 곡 ‘Light’(라이트), 자신을 현악기에 비유한 가사가 나른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극대화한 ‘Strings’(스트링스), 태민 정규 3집 프롤로그 싱글 ‘2 KIDS’(투 키즈)의 연장선으로 어린 시절 서툴렀던 사랑을 회상하는 ‘SAD KIDS’(새드 키즈)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태민은 이날 소속사가 공개한 일문일답에서 “‘Advice’는 나의 색다른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하며 “싱잉랩을 녹음할 때 입이 빠르게 움직이지 않아서 힘들기도 했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공백기 동안 팬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인데 어떤 평가를 듣기 보다는 앞으로도 내 스스로가 더 만족할 수 있는 앨범을 계속 만들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태민이 밝힌 대로 이번 앨범은 그가 오는 31일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앨범으로 의미가 깊다. 20일부터 음악 방송 활동을 소화하며 짧지만 굵게 활동을 선보이고 군대로 향할 계획이다. 앞서 육군 군악대에 지원해 합격한 태민.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한 태민의 뜻에 따라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부쳐진다. 당일 별도의 행사도 진행되지 않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