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헤이즈 “송중기와 뮤비 촬영, 다른 세상에 온 기분” (종합)

입력 2021-05-25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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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헤이즈가 배우 송중기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찍은 소감을 전했다.

헤이즈는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지난 20일 새 EP ‘HAPPEN’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

특히 타이틀곡 ‘헤픈 우연’에 송중기가 출연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 청취자가 “송중기가 나온 ‘헤픈 우연’ 뮤직비디오를 10번이나 돌려봤다”면서 헤이즈에게 송중기와의 친분을 물었다.



헤이즈는 “인연이 전혀 없다. 싸이 선배님께서 친분이 있으셔서 섭외해주셨고, 드라마 ‘빈센조’ 촬영이 끝나고 찍었다”고 밝혔다. 헤이즈는 지난해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 전속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송중기와의 호흡이 잘 맞았냐는 질문에 “호흡, 몰입은 저한테 과분한 단어다. 저는 제가 쓴 노래니까 감정을 표정으로 표현했다. 송중기 선배님은 가만히 서 계시고 쳐다만 보기만 하셔도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덕분에 그 상황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송중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헤이즈는 뮤직비디오 팀에게도 “첫 데뷔 때부터 6개를 같이 찍은 팀이다. 누구보다 저를 잘 알기에 신경을 많이 써주셨고, 모든 것이 다 꿈처럼 마음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송중기의 성격에 대해 헤이즈는 “시원시원하고 털털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대화할 시간이 없어 농담까진 못 듣고 끝났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헤이즈는 11개월 만에 새 EP ‘HAPPEN’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헤픈 우연’은 현재 각종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송중기가 출연해 헤이즈와 연기 호흡을 맞춘 '헤픈 우연' 뮤직비디오는 공개 5일째인 오늘(25일)까지 유튜브 조회수 320만 뷰를 돌파했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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